용인 시궁산에 다녀왔다. 시궁산은 불친이신 윤별님 덕분에 알게된 아주 좋은 산이다. 산행거리도 적당히 짧고(박배낭 메고 1시간 정도), 데크도 넓직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재감시 시스템이 산 정상에 있는데 이것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밤에 귀에 거슬르는 수준이다. 시궁이란 뜻과 유래는 옛날 이곳에 선녀들이 목욕하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시궁(時宮) 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신선들이 놀은 곳이라해서 이 봉우리가 신선봉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동쪽은 나무로 막혀서 일출은 기대할수 없고 서쪽 일몰은 괜찮을듯한데, 구름이 방해해서 일몰은 보지 못했다. 이곳 출발점은 궁리마트 맞은편이다. 출발후 15분 이내에 첫번째 쉼터에 도착한다. 이곳은 넓고 임도를 따라오면 이곳까지 차량이동이 가능하다. 이 숲은 손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