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차박과 오토캠핑 35

딴산유원지 야영장(20240418)

올해 들어서 두번째 차박을 계획했는데 함께 다니시는 형님은 차량 하드탑 업그레이드로 금주는 여행이 불가하신다고 연락을 하셨다. 그래서 혼자서 황상대교, 드르니항, 방포항, 딴산 야영장 등 여러곳을 행선지로 고려했는데, 미세먼지가 변수였다. 19일은 전국이 거의 호전된다 하여서 18일 당일 미세먼지가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니 딴산유원지였다. 딴산은 전에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통제되어서 올라가지도 못했던 곳이기도 해서 다시 가보고 싶던 장소이기도 하였다. 차를 몰아서 화천으로 접어 들어서 딴산으로 향하던 도중에 근처 미륵바위 쉼터에 내려서 아직 지지않은 벚꽃 구경도 하고 오후에 딴산에 도착하였으나 다행히 전망좋고 넓은 자리를차지 할 수 있어서 2박3일을 재미있게 지냈고, 오늘 20일 아침 6시 기상하자마자 짐..

삼목항에서(20240401)

차박을 같이 다니는 형님께서 삼목항으로 차박을 가자고 하신다. 거리상 가깝기도하고 차박으로는 안가본 곳이기도 해서 올해 첫 차박을 삼목항으로 택했다. 삼목항 주차장은 포장된 주차장 및 비포장 주차장이 있는데, 비포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었고, 화장실은 주차장입구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야간에 잠을 자다가 비행기 이륙소리와 밤새 다니는 차량소음으로 한번 잠이 깨면 다시 자기 힘들정도로 소음 공해가 있었다. 삼목항 주변 둘레길 및 자전거 도로는 아직 완공이 되지않아서 올 하반기나 내년에는 좋을것 같았다. 이번 차박에서는 고기를 굽지도 않고 간단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수주팔봉에서(20231120)

수주팔봉을 다시 찾았다. 세번째 방문이고, 수주팔봉 시설개선 공사 후 처음이다. 물주변에 여덟개 봉우리가 있다는 뜻의 수주팔봉은 개수대와 화장실이 깨끗한데 개수대에서 무책임하게 설거지 후 음식물 찌꺼기를 방치하고 가는 무지한고 예의 없는 야영족들 때문에 챙피해서 혼났다. 재활용 정리장도 분류를 엉망으로해서 동네 분들이 다시 분류하느라 고생하고 계셨다. 수주팔봉은 화장실이 좋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가고 싶어지는 곳이었는데, 지난 여름 홍수때 물과 함께 더내려온 비닐이 절벽 곳곳에 부착되어있는데 제거되지 않아서 보기 흉한점이 있었다. 그래서 별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밤에 우리텐트와 같이 차박다니시는 형님네 텐트를 촬영해 보았다. 만일에 대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강건너 전망대로 산책을 나간다. 출렁다리에서..

탑정호에서(20201030)

이번에는 논산에 있는 탑정호를 다녀왔다. 같이 여행다니는 형님내외분과 즐겁게 지내다 왔다. 탑정호 제1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이 없는 장박텐트 또는 카라밴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곳이 낚시 명당인가보다. 밤이 되니 탑정호출렁다리에 조먕이 밝아 온다. 오랜만에 불멍도하면서 고구마와 은행도 구워 먹었다. 언제나 아침은 간단히, 아침은쌀쌀하지만 해가 뜨면 여름 날씨로 돌변하였다. 데크길을 따라서 출렁다리까지 산보를 다녀왔다. 점심과 저녁은 형님 부부와 같이 했다. 사모님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 또다시 해가 지면,

동아실계곡을 찾아서(20231016)

인제군 동아실계곡을 찾았다. 여름에는 꽤나 인기있는 곳인데, 날씨가 살쌀해져서 그런지 우리가 갔을때는 세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1박만 하고 돌아왔는데, 같이 다니시는 형님네 무시동히터에 만든보일러가 고장이나서 춥다고 1박후 집으로 철수하신다 하여서 우리도 같이 돌아오게 되었다. 턱걸이 폭포다. 핸폰에 조리개 조절기능이 없어서 장노출 촬영이 어렵다. 최대한 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촬영해 보았다. 기존 차박텐트가 여름에는 좋은데 설치도 조금 불편하고 보온성도 떨어지는듯해서 생일을 빙자해서 차박텐트를 새로 구이해 보았다. 오늘 저녁 메뉴는 목살을 이용 간단히 해결한다. 술안주로 치즈와 목살 조금 강원도 계곡의 밤날씨는 차갑다. 난로를 켰다.

장태산 숲속에서(20230817)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 야영하면서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을 산책해 보았다. 이번에는 지난번 유투버 신박 TV에서 당첨받은 회전되는 선풍기를 지참해 가서 이용하였다. 야영에서는 먹는게 남는것이다. 식사는 족발부터, 토마호크, 삼계탕등 고기위주로 준비했다. 아침은 간단히... 신박TV에서 보내준 선풍기다. 이곳은 구역마다 차단기로 외부 진입차량을 단속한다. 커피도 한잔,

평창강유원지(유동둔치/20230706)

유동둔치에 가서 2박 3일 쉬다 왔다. 요즘 비오는날들이 많고 개인 일정도 소화하다보니 시간내깃가 어려웠는데 마침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휙 다녀왔다. 이곳은 강변 좋은 자리는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들이 거의 선점을 하고 있었서 쓸만한 곳은 한두군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곳은 여름은 피하여야 할것 같았다. 화장실은 남자는 한칸인데 그런데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곳과 연계하여 관광이나 여행할 곳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세쨋날 아침 운좋게 완벽한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세쨋날 일찍 철수를 하여 옥고개를 넘다가 뇌운계곡을 보고 한장 남겼다. 이곳은 원당계곡이다. 근처에 동물농장이 있어서 탐방하려다가 입장료 때문에 돌아왔다. 식사는 는 하던데로 고기와 삼계탕을 준비해서 꿀꺽했..

문경에서 2박 3일(20230524)

문경야구장 옆 야영장에서 2박3일로 야영을 즐기면서 둘째날은 삼강주막까지 걸어가면서 주변을 감상했고, 세째날에는 짐을 다 실은 후에 회룡포 전망대와 장안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 왔다. 이번 여행에는 충주 수주팔봉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은 띠동갑 형님과 함게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야영장쪽은 거의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적한 잔디밭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야영장 바로 옆 낙동강이다. 첫날 저녁을 함께했다. 야외 잔디밭에서 맛있는 저녁을. . 저녁은 거하게 아침은 단촐하게, 둘째날 아침 식사후 삼강주막으로 산책을 나갔다. 1.8km정도 걸린다. 삼강주막, 점심은 형님이 제주 흑돼지를 준비하셨다. 세째날 아침, 전날 밤까지만해도 아침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걱..

샛별해수욕장과 꽃지해변(20230425)

태안반도를 찾아간 김에 샛별 해수욕장과 꽃지해변에서 이틀을 지내다가 돌아왔다. 첫날 샛별 해수욕장 일몰, 위사진은 카메라, 아래사진은 S23 텐트폴과 옷걸이로 만든 랜턴 걸이 짝꿍이 만든 다용도 주머니 한낮 샛별광경, 지난밤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여기는 다좋은데 쓰레기가 방치되어있다는 점이다. 1만원을 받아가면서도 해변관리가 소홀한듯하다. 여름철에는 제법 인파로붐비는 곳인가보다. 여기저기 수퍼가 있었다. 둘쨋날 일몰 위사진 카메라 아래사진 S23 세쨋날 꽃지해변으로 이동하여 지인을 만나서 잠시 머물다가 왔다. 회는 가까운 안면도수산시장에서 한접시.

평창 바위공원 야영장에서(202203/22C-7)

평창바위공원야영장이 코로나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얼마전에 다시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서 2박3일 지내고 왔다. 첫날 소나기로 부터 계속된 기상불안으로 조금 고생을하고 왔다. 야영장 주차장에서 차박하고 있는 광경 텐트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밤에 구름 사이로 별들이 반짝 나타났다. 다음날 아침, 바위 공원 모습, 멋진 바위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침에 커피 한잔, 바위공원 강변 따라서 형성된 수십개의 야영데크들, 이곳이 원래 야영장이다. 인도교를 지나고, 강변 산책로를 걷다가 등산 안내도가 나온다. 이곳부터 장암산 산행이 시작된다. 장암산 중간 갈림길에 있는 정자, 활공장에서 바라본 평창의 모습,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지만 나는 활공장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다시 하산 하기로 한다. 야영장으로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