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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차박과 오토캠핑

딴산유원지 야영장(20240418)

고산회장(daebup) 2024. 4. 20. 19:09

올해 들어서 두번째 차박을 계획했는데 함께 다니시는 형님은 차량 하드탑 업그레이드로 금주는 여행이 불가하신다고 연락을 하셨다. 그래서 혼자서  황상대교, 드르니항, 방포항, 딴산 야영장 등 여러곳을 행선지로 고려했는데,  미세먼지가 변수였다. 19일은 전국이 거의 호전된다 하여서 18일 당일 미세먼지가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니 딴산유원지였다. 딴산은 전에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통제되어서 올라가지도 못했던 곳이기도 해서 다시 가보고 싶던 장소이기도 하였다. 차를 몰아서 화천으로 접어 들어서 딴산으로 향하던 도중에 근처 미륵바위 쉼터에 내려서 아직 지지않은 벚꽃 구경도 하고 오후에 딴산에 도착하였으나 다행히  전망좋고 넓은 자리를차지 할 수 있어서  2박3일을 재미있게 지냈고, 오늘 20일 아침 6시 기상하자마자 짐을 정리하며, 아침식사를 하고, 텐트를 접어서 출발준비 완료하니 8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금요일 오후에 많은 차박러들이 모여 들었는데 비가내리기 시작하니  남아있는 대다수의 차박러들을 걱정하며 우린 집으로, 오후내내 전국에 비가내린다고. . . 

 

오랜만에 토종민들레도 만났고, 주말에만 가동하는 인공폭포를 바라보고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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