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두물머리 11

덕소 그리고 실학박물관과 수종사(20240301)

덕소에 사시는 권박사님 초청으로 덕소에 있는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생가 그리고 운길산 수종사를 찾았고, 수종사에서 두물머리를 바라보고 저녁 식사후 해산했다. 아직 현역에 있는 김교수를 배려하여 공휴일에 만났다. 이집은 돼지불고기가 맛있다. 소불고기가 나중에 나왔는데 돼지만 못했다. 실학박물관 관람 수종사 입구에서 수조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길을 가다가 2024.03.02

두물머리의 해돋이(202207401)

4월 첫째날, 두물머리를 찾아서 해돋이를 보고 왔다. 이쁜 해돋이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해돋이 였으나, 새벽부터 서둘러서 청량리역 5시 09분 첫번째 전철을 타고 가느라고 고생하였기에, 촬영한 것들을 그냥 순서적으로 올려본다. 무너진 배다리, 지난 12월부터 통행금지라더니 아직 복원이 되지않았다. 재설치가 안된다면 흉물스러우니 신속히 철거라도 하면 좋겠다.

자연풍경 2022.04.01

Bye, swan(20220307)

올해 마지막으로 백조를 보러 양수리 가정천을 다시 찾았다. 예상대로 많은 백조가 이미 가정천을 떠났고 1/3 정도 남았을까? 몇마리 남지 않은듯했다. 아마도 내일 정도면 다 떠날것 같고, 얼음도 거의 녹아서 가정천 어부의 모터보트가 운전을 개시하면 어차피 백조는 다 떠날것이다. 오늘은 불행하게도 힘찬 비상은 구경할수 없었으나, 다행스럽게도 다른 곳에서 날라와서 내려앉는 몇팀의 비행을 관찰할수 있었다. 어디선가 오리들도 날아오고, 백조도 날아온다., 오늘은 비상이 아니라 하강 장면을 담아본다. 혹고니와 가마우지 이 아이는 올해 우리나라에 몇마리 정도 날아왔다는 혹고니 일행, 그런데 아직 어린지 부리색이 노랗지는 않았고 잿빛 털이 많다. 재들은 내려앉지 않고 그냥 멀리 떠나가는듯,

자연풍경 2022.03.07

두물머리 백조 2(20220228)

지난 주말에 날씨도 포근하고 대기도 맑아서 새 사진 찍기에는 좋았을테지만 , 주말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탓에 집콕하다가 월욜 아침 부랴부랴 다시 두물머리 가정천을 찾았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꿀꿀해서 그런지 백조의 비행이 거의 없다 어쩌다 날으면 혼자 멀리 날거나 무리지어 한번 날랐으나 물가에서 조금 비행하다가 바로 내려앉았다. 그것으로 땡, 그냥 돌아오기 멋적어서 물에서 노는 애들도 몇장 담아보았다. 오늘도 몇분이 모여서 사진을 촬영하고 계셨다. 나도 그 옆에서, 처음 날아오른다. 그러나 한마리만 크크크 이번에는 무리가 날아 올랐으나, 높이 날지 않았다.

자연풍경 2022.02.28

두물머리 백조이야기(20220221)

두물머리에 백조와 철새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진사님들이 찍고 가셨다고 한다. 이번 주는 내내 춥다고 해서 월요일인 오늘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두물머리 사진을 올린 이유는 가정천(사진에서 맨 오른편 물줄기)을 자꾸 용늪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알려주고자 올려본다. 철새들은 두물머리 정가운데 용늪이 아니라 맨 우측 가정천에 모인다. 백조가 좋아하는 먹이인 수초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침 8시에 도착하니 해가 떠오르는데도 영하 6도 이하라 그런지 새들이 깨어서 활동하지 않고 잠만잔다. 일부 기지개를 켜는 백조가 보인다. 새들도 입을 벌리니 입에서 하얀 김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춥다는 증거인데 어떻게 얼음 위에서 잠을 자도 멀쩡할까? 사람같았으면 벌써 동사? 날아가길 원하는 ..

자연풍경 2022.02.21

두물머리 방문(20210316)

두물머리(양수리)를 방문하였다. 카메라 CCD가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서 오전에 용산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먼지청소를 받고와서 오후에 카메라 테스트도 할겸 오랜만에 양수리를 찾았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괌광객들이 많이 와있었으나, 은행나무도 연밭의 연들도 잎을 내지 않아서 쓸쓸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그래서 카메라는 써보지도 못하고 핸폰으로 몇장 찍고 돌아왔다. 전철을 타고 강물을 건넌다. 양수역에서 내려서 두물머리로 가기 위하여 용늪을 지난다. 새미원으로 통하는 배다리도 쓸쓸하게 보인다. 건너는 사람도 많지 않고, 나무에 아직 새싹이 돋아나지 않아서 더욱 쓸쓸한 분위기다. 연밭에도 연들의 싹은 올라오지 않았다. 은행나무 조차 잎을 보여주지않고있다. 돋단배는 돋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 강물도 쓸쓸히..

길을 가다가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