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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사육

다육이 입양(20210413)

고산회장(daebup) 2021. 4. 13. 13:25

다육이 3 종을 사왔다. 아메치스, 웨스트레인보우, 적귀성이다. 어제 사가지고 와서 기존 흙과 잔뿌리를 제거하고 2-3일 말린후 심으려다, 낼 산에 가있는 동안 얘들을 혹시라도 누가 만질 것을 걱정하여 오늘 서둘러 심었다. 화분에 심은 다육이들은  혹시라도 이식과정에서 뿌리가 손상되었을 것을 염려하여, 그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하고자 물을 주지않고, 4일동안 방치했다가 물을 듬뿍 줄 예정이다. 저면 관수를 권유하는 사람도 많으나, 어차피 굵은 마사가 대부분이라서 상면 관수와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요즘은 상면관수를 주로 한다.

 

이번에 구입해온 다육이다. 전부 아주 작은 개체로 구입하였다. 다육이도 생각보다 잘자라기 때문에 일부러 작은 것을 선택하였다.

화분에 사용할 흙은 원예용 상토 1 : 마사 3으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1:2로 하면 다육이가 너무빨리 자라는것 같다. 작은화분을 다룰때는 일반 모종삽 보다 소형의 플라스틱 모종삽이 좋다.

화분 작은것을 2000원씩 주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화분 아랫부분은 굵은 마사로 일단 채우고 다시 혼합토를 그 위에 붓는다.

완성된 화분, 맨 윗부분은 다시 긁은 마사로 마무리 하였다. 물은 한 나흘 후 충분히 줄 예정이다.

기존에도 열개체 정도의 다육이를 사육하였었는데, 이름도 모르고, 가격도 저렴한 개체인데, 한 2년 연습후 이제는 조금 예쁜 색이 나는 애들로 몇개  구입해보았다.

 

다육이를 심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화분에 심은 후 며칠간 물을 안주는 것 일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바로 심는다해도 물을 바로 주지 않아야 이식 중 혹시라도 손상된 뿌리나 줄기가 썩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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