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서산 가야산 원효봉에 서다.(20210401/21-12)

고산회장(daebup) 2021. 4. 2. 13:29

서산에도 가야산이 있는데, 이곳을 전에 몇번 다녀왔었고, 정상과 원효봉 사이 헬기장에서도 두번 야영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원효봉에서 야영을 한적은 한번도 없어서 이번에 원효봉 정상으로 백패킹을 다녀왔다.

원효봉 정상을 50m 남겨둔 지점에 박배낭을 메고 오르기에는 조금 험한 구간이 있다. 만일 백패킹을 가고자 하는 분들은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한다.

 

가야산을 향해서 서울을 떠나간다. 응봉산 옆을 지나면서 차안에서 한장, 찰칵

가야산 정상 부근에서 가야산 줄기를 바라보면서 한장,

가야산 정상에는 이상하게 '원효봉 중계소' 라는 석비가 있다. 이곳은 KBS와 KT등의 중계기지가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실제 원효봉, 오늘 저곳 원효봉 정상에서 야영할 계획이다.

가야산 정상은 서산히 해미면 산수리, 원효봉은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이다. 

가야산과 원효봉 중간지점 헬기장에 주차,

원효봉 정상 도착, 코스는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코스는 제법 험한 곳도 있다.

원효봉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한장, 노을은 이것으로 땡이다.

저녁메뉴,

해가진 후, 친구의 요청으로 텐트를 촬영해 본다.

다행스럽게 구름사이가 벌어지면서 잠시 별이 나타났다. 그래서 한장,

다음날, 아침에 다시 뜨는 햇님

그러나 구름이 두꺼워서 햇님이 제대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아침 식사 후 정리 끝, 그리고 하산

정상으로부터 50m 구간이 험한데, 특히 이곳이 제일 험하다.

서울로 돌아왔다. 안양천변을 지난다. 안양천 뚝방길에 벚꽃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