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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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봉의산과 소양강변 풍경(20230716)

원래 계획은 오봉산이었다. 비 예보도 있고, 전국적 물난리로 국민들이 고생하는 이때에 산에 갔다가 조금이라도 문제 생길것을 우려하여 소양강변 산보로 대신하였다. 춘천역 도착, 스카이워크는 우천으로 출입금지 춘천사는 친구와 둘이서, 강변따라가다가 봉의산이라는 야산을 들린다. 날이 덥다고 20명 이상 왔건만 정상에는 네명만, 점심은 늘 맛있게, 2차는 닭갈비 집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07.17

평창강유원지(유동둔치/20230706)

유동둔치에 가서 2박 3일 쉬다 왔다. 요즘 비오는날들이 많고 개인 일정도 소화하다보니 시간내깃가 어려웠는데 마침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휙 다녀왔다. 이곳은 강변 좋은 자리는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들이 거의 선점을 하고 있었서 쓸만한 곳은 한두군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곳은 여름은 피하여야 할것 같았다. 화장실은 남자는 한칸인데 그런데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곳과 연계하여 관광이나 여행할 곳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세쨋날 아침 운좋게 완벽한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세쨋날 일찍 철수를 하여 옥고개를 넘다가 뇌운계곡을 보고 한장 남겼다. 이곳은 원당계곡이다. 근처에 동물농장이 있어서 탐방하려다가 입장료 때문에 돌아왔다. 식사는 는 하던데로 고기와 삼계탕을 준비해서 꿀꺽했..

비오는날 독수리 바위에서(20230626)

오늘부터 전국적 장마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날 타프와 약간의 식사거리를 준비하여 북한산 영취사 윗쪽 독수리바위(이름없는 바위)로 향한다.독수리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영취사에 들려서 비를 피하다가 판쵸우의를 쓰고 하산하였다. 편도 1시간, 2.2km정도 영취사와 약수터 갈림길에 물개모양 바위가 있는데, 누가 일부러 파놓은것 같은 인상이다. 영취사에서 잠시 휴식, 개량백합들이 이쁘게 피어있었다. 독수리 바위 도착, 영취사에서 200m지점 타프를 치려다가 마침 비가 그쳐서 그냥 있다 가기로 한다. 오늘 점심은 어묵탕에 약간의 양주한잔, 오랜만에 바로쿡을 이용한다. 식후 아이스커피도 한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영취사로 내려와 나홀로 비를 피하고 있다가, 비가 계속 내리기에 그냥 하산을 했다. 하산완료, 올해도..

카테고리 없음 2023.06.26

한양성곽길 그리고 용호회(20230607)

동대문 음식점에서 용호회 모임이 있었다. 10여명 회원인데 4-5명 정도 참석한다. 그래서 혜화문부터 숭의문까지 한양성곽길을 걸어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즐겁게 식사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혜화문, 날이 흐리다. 낙산 정상을 지나면서 이화동으로 접어들면 성곽을 따라서 카페가 늘어서 있다. 동대문이 보인다. 이곳 공원도 금계국이 점령했다. 국보급 문화재 주변 10km 반경은 고층건물 허가를 금지했으면 좋겠다. 숭의문 뒤로 두산타워와 다른 고가 건물이 보여서 매우 눈에 거슬른다. 하는수 없이 포샵으로 큰건물 두개를 지워 버렸다. 8회 형님부터 모임에 나오시는데, 요즘은 20회 형님이 대장이시다.

길을 가다가 2023.06.07

대전컨벤션센터(20230531)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기차를 타고 천안까지 이동 후 이정현선생님과 대전으로 향했다. 첫날 행사후 식사장소인 베스타뷔페에서 걸어오면서 한빛탑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을 몇장 담아보았다. 오랜만에 기차를 그것도 새마을기차를 타본다. 대전컨벤션센터 도착 기초연구원의 이박사를 오랜만에 만났다. 저녁식사 후,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서 몇장 한빛탑이다.

길을 가다가 2023.06.01

물소리길 1번 코스 문화유적길(20230527)

전 직장 산악동우회에 회원들중 뜻을 같이하는 동료 몇명이 다시 산길 들길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첫번째 모임인데 세명이 같이 길을 걸었다. 첫나들이는 물소리길 1번 코스 문화유적길이다.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 편안한 길로 연결된 9km 정도 코스다. 전철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비가 내렸다. 양수역에서 반드시 2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셋이서 출발하기전 한장, 지붕있는 곳에서 비를 피ㅎ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비가 계속 내린다. 몽양선생 생가 및 기념관 5월은 무료라고 한다. 어차피 앞으로는 죽 무료일듯, 신원역에 도착해서 1코스를 마쳤다. 다음은 2코스를 함께 걷기로 했다.

길을 가다가 2023.05.27

문경에서 2박 3일(20230524)

문경야구장 옆 야영장에서 2박3일로 야영을 즐기면서 둘째날은 삼강주막까지 걸어가면서 주변을 감상했고, 세째날에는 짐을 다 실은 후에 회룡포 전망대와 장안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 왔다. 이번 여행에는 충주 수주팔봉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은 띠동갑 형님과 함게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야영장쪽은 거의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적한 잔디밭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야영장 바로 옆 낙동강이다. 첫날 저녁을 함께했다. 야외 잔디밭에서 맛있는 저녁을. . 저녁은 거하게 아침은 단촐하게, 둘째날 아침 식사후 삼강주막으로 산책을 나갔다. 1.8km정도 걸린다. 삼강주막, 점심은 형님이 제주 흑돼지를 준비하셨다. 세째날 아침, 전날 밤까지만해도 아침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걱..

나홀로 북한산 정릉 약수터코스(20230513)

오늘은 나홀로 북한산으로 향앴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대성문까지 올랐다. 대성뭄을 갈때는 항상 영취사 코스를 이용했었는데, 처음으로 약수터 코스로 능선에 오른후 대성문에 올랐다가 영취사를 통해서 내려왔다. 코로나가 끝난 덕에 영취사에 보약 같은 약차가 다시 등장했다. 반가운 마음에 크게 한잔 들이켰다. 북한산 경국사 앞을 지난다. 정릉천변에 자색아카시아가 피어있었다. 매번 지나다니던 길인데 자색 아카시아를 처음본다. 등나무 꽃도 피어있었다. 이 이정표에서 항상 영취사 방향으로 갔었는데 북한산을 다닌지 처음으로 약수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약수터 가기전에 아주 좋은 박지가 보였다. 그러나 국립공원 야영은 불법이다. 만생정 약수터에 도착했다. 이곳은 몇명의 자치회원들이 관리한다고 한다. 약수터 옆 비탈길을 ..

2023 막스포 관람(20230512)

막스포, 막걸리 축제이다. 막걸리축제가 열린다는 양재동 At센터로 향했다. 현장등록을 하는데, 65세 이상은 무료라 한다. 우리나라 막걸리 제조업체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다. 거의 일백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한듯 했다. 그러나 시음수준의 행사였고, 현장에서 쉬고 어울려서 막걸리를 먹는다는지 하는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다음 행사에는 좀더 아이디어를 내서 흥겨운 행사가 되길 바라면서 행사장을 나왔다. 멋진 증류기, 누룩, 입구에서 주는 작은 막걸리잔, 기념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