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전체 글 1211

연천 태풍전망대와 두루미 관측소 탐방(20230303)

작년부터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두루미를 보러 연천을 찾았다. 간김에 임진강 바로 위에서 북한군 초소를 바라 볼 수 있는 28사단 태풍전망대를 둘러 보았다. 이곳은 민통선 안쪽이라서 군초소를 통과하게 되고 그때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교부받아야한다. 막상 관측소에 도달하니 두루미들이 멀리 강건너 1km 정도는 되어 보이는 지점에서 열심히 먹이만 먹고 있어서 스토리를 만들수 없었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정도 거리면 적어도 망원렌즈가 800mm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촬영할 것 같았다. 나의 경우 400mm 에 컨버터 1.4를 장착하여 640mm로 촬영했는데 택도 없었다. 장비 부족을 실감한 하루였다. 태풍전망대 근처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북쪽 촬영은 하지 못했다. 전망대..

자연풍경 2023.03.03

경기둘레길 36-37코스

경기둘레길 36~37코스 를 친구 넷이 함께 걸었다. 도리마을에서 출발하여 장호원터미널까지 23km정도, 5시간 반을 걸었다. 안개가 하루 종일 심하게 끼어있었고, 경치도 그냥그래서 사진을 찍을 만한게 없었다. 카메라는 가져갔으나 배낭에서 꺼내지 않았다. 여주에 도착하니 안개가 심하다. 도리마을회관에서 출발 37코스 종점 장호원터미널 도착, 깜박하고 1km정도 전한 다음 트랭글 작동

길을 가다가 2023.02.12

동계 소백산 산행

적설기 소백산 산행 눈이 아직 남아있을때 소백산을 다녀오려고, 몇명이 작당하여 세명의 친구가 소백산을 다녀왔다. 어의곡에서 출발하여 천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여 13km 거리를 5시간정도 걸려서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하산후 적설기에 소백산 초행 완주를 경험한 우섭친구가 기분좋게 쏜 덕분에 맛있는 하산주를 할수 있었다. 소백산의 눈은 많이 녹아서 간신히 밟고 다닐정도였다.

평창 야유회(20230129)

평창에서 기업형 펜션사업을 하는 고교 후배의 초청으로 고교 원예부 동문회 선후배들이1박 2일 평창을 다녀왔다. 1박2일 계속 마시고 먹고 잘놀다 왔다. 과거 유명 그룸가수였으나 지금은 원주와 평창에서 지역 가수생활하는 동문의 공연도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원주에 사시는 선배의 점심 초청으로 원주지역 유명 추어탕 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왔다. 사진 우측 녹색 그물은 골프연습장이다. 수영장까지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마산봉 백패킹(20230117/23-2)

소백산이 폭설로 불발되서 아쉬웠는데 친구로부터 백패킹 제안이 들어왔다. 이번에 강원도에 역시 폭설이 내렸다고하니 강원도로 가기로 하고 그것도 가급적 동쪽에 있는 고성 마산봉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산행시간을 1시간 반 예상했는데, 2시간 13분 걸렸다. 가파른 등산로에 눈이 하도 많이 내려서 아이젠을 착용해도 아이젠 발톱이 땅이 닿지 않아서 계속 미끄러지고 힘이 엄청 소모되었다. 그래서 깜깜한 시간에 헤드랜턴불밝히고 야간 등반하여서 간신히 정상아래 박지를 잡아서 텐트 설치하고 식사 및 한잔하고 취침, 의외로 춥지는 않았다. 내려올때는 스틱을 길게 빼서 이용하고 뒷굼치를 이용 간신히 하산하였다. 눈구경 실컷하고 눈도 실컷 밟고 왔다. 동쪽으로 갈수록 눈이 많이 내렸다. 완벽한 겨울 풍경 다행히 진부령에서 알..

도롱이 연못으로 2023년 첫백패킹을 가다(20230102)

만항제에서 도롱이 연못으로 연결되는 운탄고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롱이연못으로 계묘년 첫 백패킹을 다녀왔다. 도롱이 연못은 탄광갱도가 지반침하로 붕괴되면서 발생된 연못으로 광부의 아내들이 연못에 사는 도룡뇽에게 남편의 무사귀가를 빌었다는 것에 유래하여 도롱이 연못이 되었다고 한다. 정선 보성사 위 삼거리 광장에 주차한후 1.5 km 언덕길을 걸어서 도착하였다. 별 경치는 없지만 겨울도 오고 하였으니 눈밭에서 자보려고 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롱이 연못을 찾았었다. 보성사 위 삼거리 공터에 도착, 도롱이 연못까지 1.5 km, 눈은 제법 쌓여 있었다. 도롱이 연못 도착, 연못이 얼고 얼음 위에 눈이 쌓였다. 수목사이로 해가 지고 있다. 텐트설치 완료, 겨울이라 많이 껴입었다. 그리고 한잔,

계묘년 아차산 해맞이 산행(20230101)

2023 토끼해를 맞이하여 용두팔산악회 신년 해맞이 산행에 동참하였다. 지난번 이태원 참사를 겪어서 그런지 대로부터 산 정상까지 곳곳에 경찰과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내방송도 나오더니 정상에 인파가 몰리니 일출 30분전 부터 정상부근 입산제한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산에 사람이 몰려드는 광경도 처음이지만, 경찰과 공권력이 산행을 통제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경찰국가인가? 혼란스럽기도 하였다. 아무튼 우리 회원들 8명은 산행을 안전히 마친후 두부집에서 뒷풀이를 간단히 하고 해산하였다. 등산로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어렵게 자리를 잡고서,

경기둘레길 34, 35코스(신륵사입구서 도리마을회관 까지/ 20221212)

경기둘레길 34, 35코스, 여주 신륵사 입구에서 도리마을회관 까지 18 km를 걸었다. 출발점에 섰다. 신륵사 일주문이 보인다.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영월루, 강건너, 우리가 출발한 신륵사가 보인다. 가다보니 길가에 캠핑장이 보인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금은모래 캠핑장이라고 한다. 폰 박물관 앞을 지난다. 시간상 관람은 생략, 이번엔 금은 모래 강변공원, 34코스 끝, 35코스 시작, 한강문화관, 강천보가 있다. 지금부터 소무산을 넘어서 도리마을회관으로 가야한다. 근처에 여흥민씨 본가가 있다고 한다. 산을 넘는다. 440년된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래서 점심을 해먹는다. 만두와 떡라면, 반주는 고량주 소무산 도착, 소무산 정상에서 산길을 한참 지나서, 오늘의 종착점 도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했다.

길을 가다가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