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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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숲속에서(20230817)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 야영하면서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을 산책해 보았다. 이번에는 지난번 유투버 신박 TV에서 당첨받은 회전되는 선풍기를 지참해 가서 이용하였다. 야영에서는 먹는게 남는것이다. 식사는 족발부터, 토마호크, 삼계탕등 고기위주로 준비했다. 아침은 간단히... 신박TV에서 보내준 선풍기다. 이곳은 구역마다 차단기로 외부 진입차량을 단속한다. 커피도 한잔,

물소리길 2코스

날은 무덥지만 매달 가기로한 약속이라 복ㄷㅓ위에 행군을 감행한다. 단, 한구간을 급하지않게 걷고 햇빛 아래에선 우산을 이용하는등 최대한 조심을 하였다. 그런데 중간 한곳에서(복포2리 마을회관) 길 안내 화살표가 없어져서 고생했고. 이번 물소리길 개편하면서 인증대도 새로 생겼나보다.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느 동네에서는 마을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풀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벼도 다 자랐다. 중간지점 국수역 통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이 저 멀리 보인다. 종착역 아신역 도착,

조계사 연꽃(20230722)

연꽃은 제일 더운 한여름에 핀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 연꽃보러 갈 용기가 나지않는다. 오늘 여름 날씨 치고는 비교적 선선한 편이고 햇빛도 좋아서 오전에 잽싸게 조계사로 연꽃 구경을 다녀왔다. 그런데 내 맘에 드는 연꽃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몇장.. 조게사도 옛날 내가 다니던 조계사가 아니다. 주변 땅을 너무 사가지고 절의 영토를 엄청 넓혔다. 그돈으로 불우이웃돕기하고 좋은 일에 사용하면 좋으련만,

춘천 봉의산과 소양강변 풍경(20230716)

원래 계획은 오봉산이었다. 비 예보도 있고, 전국적 물난리로 국민들이 고생하는 이때에 산에 갔다가 조금이라도 문제 생길것을 우려하여 소양강변 산보로 대신하였다. 춘천역 도착, 스카이워크는 우천으로 출입금지 춘천사는 친구와 둘이서, 강변따라가다가 봉의산이라는 야산을 들린다. 날이 덥다고 20명 이상 왔건만 정상에는 네명만, 점심은 늘 맛있게, 2차는 닭갈비 집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07.17

평창강유원지(유동둔치/20230706)

유동둔치에 가서 2박 3일 쉬다 왔다. 요즘 비오는날들이 많고 개인 일정도 소화하다보니 시간내깃가 어려웠는데 마침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휙 다녀왔다. 이곳은 강변 좋은 자리는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들이 거의 선점을 하고 있었서 쓸만한 곳은 한두군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곳은 여름은 피하여야 할것 같았다. 화장실은 남자는 한칸인데 그런데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곳과 연계하여 관광이나 여행할 곳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세쨋날 아침 운좋게 완벽한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세쨋날 일찍 철수를 하여 옥고개를 넘다가 뇌운계곡을 보고 한장 남겼다. 이곳은 원당계곡이다. 근처에 동물농장이 있어서 탐방하려다가 입장료 때문에 돌아왔다. 식사는 는 하던데로 고기와 삼계탕을 준비해서 꿀꺽했..

비오는날 독수리 바위에서(20230626)

오늘부터 전국적 장마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날 타프와 약간의 식사거리를 준비하여 북한산 영취사 윗쪽 독수리바위(이름없는 바위)로 향한다.독수리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영취사에 들려서 비를 피하다가 판쵸우의를 쓰고 하산하였다. 편도 1시간, 2.2km정도 영취사와 약수터 갈림길에 물개모양 바위가 있는데, 누가 일부러 파놓은것 같은 인상이다. 영취사에서 잠시 휴식, 개량백합들이 이쁘게 피어있었다. 독수리 바위 도착, 영취사에서 200m지점 타프를 치려다가 마침 비가 그쳐서 그냥 있다 가기로 한다. 오늘 점심은 어묵탕에 약간의 양주한잔, 오랜만에 바로쿡을 이용한다. 식후 아이스커피도 한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영취사로 내려와 나홀로 비를 피하고 있다가, 비가 계속 내리기에 그냥 하산을 했다. 하산완료, 올해도..

카테고리 없음 2023.06.26

한양성곽길 그리고 용호회(20230607)

동대문 음식점에서 용호회 모임이 있었다. 10여명 회원인데 4-5명 정도 참석한다. 그래서 혜화문부터 숭의문까지 한양성곽길을 걸어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즐겁게 식사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혜화문, 날이 흐리다. 낙산 정상을 지나면서 이화동으로 접어들면 성곽을 따라서 카페가 늘어서 있다. 동대문이 보인다. 이곳 공원도 금계국이 점령했다. 국보급 문화재 주변 10km 반경은 고층건물 허가를 금지했으면 좋겠다. 숭의문 뒤로 두산타워와 다른 고가 건물이 보여서 매우 눈에 거슬른다. 하는수 없이 포샵으로 큰건물 두개를 지워 버렸다. 8회 형님부터 모임에 나오시는데, 요즘은 20회 형님이 대장이시다.

길을 가다가 2023.06.07

대전컨벤션센터(20230531)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기차를 타고 천안까지 이동 후 이정현선생님과 대전으로 향했다. 첫날 행사후 식사장소인 베스타뷔페에서 걸어오면서 한빛탑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을 몇장 담아보았다. 오랜만에 기차를 그것도 새마을기차를 타본다. 대전컨벤션센터 도착 기초연구원의 이박사를 오랜만에 만났다. 저녁식사 후,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서 몇장 한빛탑이다.

길을 가다가 2023.06.01

물소리길 1번 코스 문화유적길(20230527)

전 직장 산악동우회에 회원들중 뜻을 같이하는 동료 몇명이 다시 산길 들길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첫번째 모임인데 세명이 같이 길을 걸었다. 첫나들이는 물소리길 1번 코스 문화유적길이다.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 편안한 길로 연결된 9km 정도 코스다. 전철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비가 내렸다. 양수역에서 반드시 2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셋이서 출발하기전 한장, 지붕있는 곳에서 비를 피ㅎ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비가 계속 내린다. 몽양선생 생가 및 기념관 5월은 무료라고 한다. 어차피 앞으로는 죽 무료일듯, 신원역에 도착해서 1코스를 마쳤다. 다음은 2코스를 함께 걷기로 했다.

길을 가다가 2023.05.27

문경에서 2박 3일(20230524)

문경야구장 옆 야영장에서 2박3일로 야영을 즐기면서 둘째날은 삼강주막까지 걸어가면서 주변을 감상했고, 세째날에는 짐을 다 실은 후에 회룡포 전망대와 장안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 왔다. 이번 여행에는 충주 수주팔봉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은 띠동갑 형님과 함게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야영장쪽은 거의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적한 잔디밭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야영장 바로 옆 낙동강이다. 첫날 저녁을 함께했다. 야외 잔디밭에서 맛있는 저녁을. . 저녁은 거하게 아침은 단촐하게, 둘째날 아침 식사후 삼강주막으로 산책을 나갔다. 1.8km정도 걸린다. 삼강주막, 점심은 형님이 제주 흑돼지를 준비하셨다. 세째날 아침, 전날 밤까지만해도 아침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