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207

언제나 그자리, 호명산 잣나무숲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1박(20170624/17-33)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전철타고 휙 가서 30분도 채 걷지않고 도달할 수 있는 곳, 공해와 문명으로부터 단절된 곳, 호명산 잣나무 숲이다. 그런데 숲속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몰지각한 인간들 때문일까(숲 속 곳곳에 불피우고 나서, 치우지도 않고 가버린 몰염치한들의 흔적이 발견된다.) ? ..

동해와 설악사이로 솟아오른 멋진 봉우리 운봉산에 다시 가다.(20170603/17-30)

운봉산은 5월 초에 바람이 많이 불던날 찾아 왔다가 15일까지는 산불예방강조기간에 포함된다고 하여 오르지 못하고 돌아갔다가, 날도 좀 더 더워지고 바람도 안정된 것 같아서 다시 찾았다. 위치나 지형등 여러가지가 성인대와 많이 닮아있는 곳이다. 찾은곳 : 운봉산(雲峰山, 285m)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