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와 어우려져 멋진 폭포의 자태를 뽐내고,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으나 장마철이 아니면 제대로 물줄기를 볼수 없는곳, 재인폭포를 먼저 찾았다. 재인폭포 관람 후 고대산입구로 이동하여 고대산 계곡에서 야영지를 구축하였다.
물가에서 놀면서 점심을 하고, 거센 소나기가 내려서 텐트로 철수 했다. 한점님은 물고기를 잡아 튀김도하고 그러다가 이후 계속된 강우 속에서 밤을 지새우고 아침식사 후 9시경 철수하여 돌아왔다.
찾은곳 : 재인폭포와 고대산 계곡
있는곳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어느때 : 2017년 7월 21 - 22일(1박 2일)
일기는 : 아침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기를 반복하더니 밤새 계속 내렸다.
교통은 : 우리집 애마 타고
누구랑 : 베짱이클럽 회원 한점부부, 베짱이 부부
어떤곳 : 이미 몇차례 소개하여 생략한다.
비가 내린지 며칠 지나서 그런지 수량이 많이 줄었다. 아마 오늘(24일) 같은 날 가면 아주 장관일듯하다.
점심은 삼계탕으로
이때까지만해도 계곡은 아름답고 평온했다. 목욕도 하고, 고기도 잡고 그러나,
그러나 우리가 철수할 시간인 22일 9시에는 무서운 속도로 물이 불어나서 급류로 변했고, 접근이 불가능 할 정도로 무서운 하천이 되었다.
한점님이 잡은 물고기로 튀김을 했다. 아주 맛나게 잘한다. 이제 거의 튀김의 달인이다.
텐트로 날아든 나방
난민촌이 따로 없다.
9시에 철수 완료하여 서울로 무사히 돌아왔다. 철수가 늦었다면 위험에 처했을수도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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