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동해와 설악사이로 솟아오른 멋진 봉우리 운봉산에 다시 가다.(20170603/17-30)

고산회장(daebup) 2017. 6. 5. 11:10

운봉산은 5월 초에 바람이 많이 불던날 찾아 왔다가 15일까지는 산불예방강조기간에 포함된다고 하여 오르지 못하고 돌아갔다가, 날도 좀 더 더워지고 바람도 안정된 것 같아서 다시 찾았다. 위치나 지형등 여러가지가 성인대와 많이 닮아있는 곳이다.

 

 

 

 

찾은곳 : 운봉산(雲峰山, 285m)

있는곳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와 화야리

어느때 : 201763 - 4(12)

일기는 : 맑고 덥다가도 해가 지자 써늘해 지고 비도 잠시 내렸다.

교통은 : 미륵암 입구까지 안감독과 홍매화님 애마로 이동

누구랑 : 한점님, 조은님, 동백님, 홍매화님, 안감독, 강사장님 그리고 베짱이

 

 

어떤곳 : 이 산이 금강산이 되려고 돌을 모아 봉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미 고성에서 금강산이 생겼다는 소식에 억울해 울자 운봉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기도 한다. 유래에 대한 자세한 것은 운봉산 정상석 뒷면에 새겨져 있다.

 

  

 

화양강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날씨가 아주 좋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간다. 언제나 우뚝 솟아있는 울산바위를 다시 본다.

 

 

 

 

 

 

 

 

운봉리에 들어서면 거대한 장독 모형이 보인다.

 

 

 

미륵암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네비게이션을 미륵암으로 검색하여 오다보면 미륵암 바로 직전에 이 간판이 보인다.

 

 

 

 

 

 

 

정상까지 한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시원한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곳, 머리바위 조망처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으면(300m) 머리 바위가 나타난다. 사람 얼굴도, 에어리언 같은 괴수 머리 바위도 보인다.

 

 

 

 

 

 

 

 

 

 

 

 

 

 

 

 

 

 

 

 

 

 

 

 

 

 

 

 

 

 

 

 

 

 

 

 

 

 

 

 

 

 

 

미륵암이 보인다.

 

 

 

 

 

 

 

 

 

 

 

 

 

 

 

마리바위에서 싫컷 놀고 올라왔는데도 한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정상 헬기장에 텐트촌을 형성하고, 이때는 타프를 설치하지는 않았다.

 

 

 

조은님이 김치를 자르고.. 홍매화님이 김치를 셋트로 무지 많이 가지고 올라왔다.

 

 

 

 

모두 다 같이 시원한 맥주 한잔

 

 

 

 

 

 

 

 

 

 

 

 

 

 

 

 

 

홍매화님의 블랙다이아몬드 하이라이트, 이번이 첫 사용이다.

 

 

 

구름도 멋지고

 

 

 

대청봉에 구름이 걸려 있다. 울산바위는 흐리게 보인다.

 

 

 

신선봉 주위로  빛내림 현상이 나타난다.

 

 

 

 

 

 

 

 

 

 

 

일몰시간이 다가온다.

 

 

 

 

 

 

 

 

 

 

 

해가 지니 썰렁해지고 구름도 몰려오는듯하다. 서둘러 타프를 쳐서 바람없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비구름이 몰려 오는듯하다. 빗방울도 몇방울 뚜두둑.....

 

 

 

비가 지나가고 하늘이 열리면서 별이 보이기 시작한다.

 

 

 

 

 

 

 

 

 

 

 

 

 

 

달이 많이 커진탓인가. 은하수가 약하게 잡힌다.

 

 

 

아침이 다시 찾아 왔다. 멋진 일출이 있었고 한점님이 자꾸 깨웠는데도 귀찮다고 잠을 자다가 해수면에서 먼진 해가 올라오는 시간을 놓쳤다. 크크크 해가 이미 떠오른 후 뒤 늦게 한장

 

 

 

 

 

 

 

 

 

 

 

 

 

 

 

 

 

 

 

 

 

 

 

 

 

 

 

 

 

 

 

이제 정리를 마치고 아쉬운 하산의 시간

 

 

 

 

 

 

내려올때는 미륵암 방향으로 내려왔다.

 

 

 

미륵암에 도착하여 하산완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