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가야산의 별 그리고 바람꽃(20180324/18-06)

고산회장(daebup) 2018. 3. 26. 10:20

시산제를 지낼고 변산아씨를 찾아볼겸 가야산으로 향했다. 밤에 바라본 쏟아지는 별빛은 덤으로 ..


어느곳 : 가야산

어디에 : 충남 예산군

어느날 : 2018년 3월 34-25일(1박 2일)

누구랑 : 한점님, 주기장님, 내짝꿍 그리고 베짱이

어뗳게 : 주기장님 노마 타고서

날씨는 : 포근하나, 산 아레 미세먼지가 심하다. 다행히 산위에는 바람 덕분에 미세 먼지가 없다.



오랜만에 출동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배낭을 현관에 갖다 놓았다.



작년 시산제는 여러명이 함께 지냈는데, 올해 시산제는 내분을 겪어서 참여 인원이 확 줄어들었다. 네명이 간소하게 지낸다.







대형쉘터 한동만 설치하였다.









해가 지니 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은 달님이 훼방을 놓아서 별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미세먼지가 여기에는 없다. 덕분에 별이 잘보인다.




새벽 3시경 별이 하늘에서 쏟아진다. 항상 광각을 챙기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아침에 가야산 정상을 바라본다. 역시나 산에는 미세 먼지가 없다.




식사후 변산 아씨를 찾아나선다. 지난주 갑작스런 폭설에 꽃님들이 많이 상하거나 벌써 끝물로 접어들었나보다. 개체는 많으나 젊고 싱싱한 꽃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산아래는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운무가 또렷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