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우한폐렴 때문에 나라가 정신이 없다. 지난 주말에는 한점님과 같이 새촬영 가려다가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꺼림직해서 집에 있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주는 산행후기도 없어서 그 동안 미뤄왔던 텐트 펙 이야기를 정리해 보기로 한다. 지난번에는 데크 펙을 소개하였으니 이번에는..

지난주와 이번주 대기가 맑을때 몇장씩 찍어두었던 삼각산의 모습, 지상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의 변화를 담아 본다. 인수봉과 만경대가 보인다. 그러나 만경대 뒤의 백운대는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백운대 정상의 태극기와 안전펜스 그리고 비석이 보인다. 200mm 렌즈로도 대기만 ..

어제 토요일에도 오봉에 갔었다. 그런데 오봉에 형성된 상고대가 너무 약한데다가 대기도 엉망이어서 좋은 사진을 얻지 못했었다. 토욜 밤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도봉산에 토욜 비도 살짝 내렸고, 토욜밤에 북한산 습도 80%에 기온이 아침 영하 6도란다. 게다가 미세먼지도 좋음으로 예보..

블로그 절친이신 윤별님이 눈내린 오봉 사진을 멋지게 담아 오셨다. 나도 눈이 내리거든 오봉이나 달려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밤부터 새벽 사이에 비가 내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북한산 높은 곳은 눈이 내렸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집을 나서서 오봉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대..

인제하늘길 칠공주터에서 하룻밤 집에서 나설때는 행선지를 방태산 구룡덕봉으로 정하고 출발했으나, 막상 방태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해보니, 화요일에는 산림청 산하 모든 휴양림이 휴관이라 입장도 등산도 금지란다. 드드드 게다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구룡덕봉 코스는 등산금..

일시 : 2020년 2월 16일 일기 :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 한 일주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집안에만 있었다. 몸이 조금 나아졌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눈이 내린다. 눈이 조금 잦아든 틈을 타서 집부터 북한산입구까지 걸어본다. 40분 걷고 10분이상 눈속에서 놀다 내려왔다. 북한산에 도착하니 ..

친구가 눈밭에 가서 자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선자령은 지난 첫눈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대관령 맞은편 능경봉으로 향했다. 능경봉은 정상 시야가 잡목으로 둘러쌓여서 다른 산우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눈을 즐긴다면 괜찮을듯하다. 일시 : 20년 2월 9-10일(1박 2일) 눈은 ..

오랜 만에 덕유산을 다시 가보기로 한다. 덕유산은 세번 갔었지만 무주구천동 캠핑장에서 야영을했었지 산에서 자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향적봉 대피소에서 자기로 예약을하고 이선배님과 둘이서 다녀왔다. 입춘을 맞이하여 올겨울 최강 추위가 찾아와서 상고대가 기대되었으나. 일..

수락산 의룡봉(요즘은 동막봉) 우리가 의룡봉이라고 부ㅡ던 수락산 동막봉(의정부 용현동과 회룡의 만나는 삼거리 고개), 동막봉은 그 아래 계곡 이름이 동막골(동쪽이 막힌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된 어처구니 없는 이름이 붙여진 작은 봉우리, 원래는 도정봉까지 다녀오려다가 미세먼..

오랜만에 영봉을 찾았다. 다행히 요븜 며칠은 대기가 맑았는데, 오늘이 제일 맑았다. 서울시내도 깨끗히 내려다 보인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과 깨끗한 서욿을 바라본 즐거운 산행이었다. 일시 : 2020년 1월 30일. 일기 : 따뜻하고 대기 맑음 동행 : 안선배님과 둘이서 코스 : 우이 전철역 입구..

군산에서 이틀째, 운장산을 다녀온 후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기에 금강하구를 다시 찾았다. 이날은 일몰 후 잔광이 오랫동안 멋지게 남아 있었고, 오리들도 일몰 잔광 쪽에서 놀긴 놀았는데, 이번에는 별로 멋진 대형을 선보이지 않고, 대충놀다 어둠속으로 크크크 애들이 슬슬 날면서 하..

군산에 간김에 낮에 시간이 넉넉해서 어디 다녀오기로 한다. 같이 가신 이선배님은 미륵사지와 미륵산이나 여유있게 다녀오자고 하시는데, 내가 졸라서 운장산을 가보기로 하였다. 블로그 절친이신 윤별님이 군산 가신김에 운장산 까지 다녀오셨기에 나도 한번 따라서 움직여 본다. 일..

원래는 다섯이 간다더니 넷이되고 결국에는 두사람... 군산 금강하구 탐조회랑으로 탐조를 떠나본다. 큰고니도 없고 가창오리와 기러기 뿐 따라서 망원렌즈는 필요없다.18- 105mm정도 줌이 있으면 제일 조을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름이 그것도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간간히 내리고, ..

오늘은 안선배님과 한점친구와 셋이서 한점친구가 운해끼면 찾아가는 도봉산 전망바위를 찾았다. 경치는 비경인데, 미세먼지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서 사진 몇장 촬영 후 서둘러 내려왔다. 일시 : 2020년 1월 18일 오랜만에 찾아간 도봉산, 해골바위, 거북이바위 위에서

나홀로 천마산을 다녀왔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천마산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고 하고, 요즘 사진을 보니 정상 부근에 데크도 생겼기에 상황을 알아보러 겸사겸사 다녀왔다. 천마산은 봄철이면 야생화를 찍으러 꼭 찾아가던 산이고, 수진사 방면에서 주로 산행을 하곤했다. 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