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길을 가다가 126

경기둘레길 34, 35코스(신륵사입구서 도리마을회관 까지/ 20221212)

경기둘레길 34, 35코스, 여주 신륵사 입구에서 도리마을회관 까지 18 km를 걸었다. 출발점에 섰다. 신륵사 일주문이 보인다.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영월루, 강건너, 우리가 출발한 신륵사가 보인다. 가다보니 길가에 캠핑장이 보인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금은모래 캠핑장이라고 한다. 폰 박물관 앞을 지난다. 시간상 관람은 생략, 이번엔 금은 모래 강변공원, 34코스 끝, 35코스 시작, 한강문화관, 강천보가 있다. 지금부터 소무산을 넘어서 도리마을회관으로 가야한다. 근처에 여흥민씨 본가가 있다고 한다. 산을 넘는다. 440년된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래서 점심을 해먹는다. 만두와 떡라면, 반주는 고량주 소무산 도착, 소무산 정상에서 산길을 한참 지나서, 오늘의 종착점 도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했다.

길을 가다가 2022.12.13

경기둘레길 29, 30코스(221118)

경기둘레길 29코스(몰운고개- 계정1리 마을회관/12.6 km), 30코스(계정1리 마을회관- 양동역/ 7.6 km) 29코스 출발점, 코스점검 낙엽송의 낙엽이 길위에 예쁘게 내려 앉았다. 가다보니 계곡 따라서 수해로 쓸려내려온 나무들이 길을 막고있었다. 엄청난 양이다. 오늘 점심은 육전과 라면, 거기에다 밥을 말아 먹었다. 29코스 완주, 친구가 스탬프를 찍는다. 30코스 완주, 30코스는 완전 포장도를 8 km이상 걸었다.

길을 가다가 2022.11.18

경기둘레길 20, 21코스(20221008)

친구들 따라서 오랜만에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아직 가을색으로 물들지 않았으나, 날씨는 선선해서 전혀 땀도 나지않고 아주 편히 걸을 수 있었서 좋았다. 만약 이 길을 걷지않고 집에 있었다면 오후에 여의도 불꽃 축제를 보러 갔을지도 모르겠다. 경기둘레길 20 및 21코스를 연속해서 18.5km, 네시간 반을 걸었다.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경춘선 승강장이 4번에서 2번 승강장으로 변경된듯하다. 친구들과 2-2번 객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청량리역 2-2에서 탔는데 상봉역에 도착하고 보니 7-3으로 변경되었다. 결국 친구들을 전철에서 만나지는 못했다. 가평역에서 용추계곡 입구로 이동하여 20코스를 시작한다. 9.2 km를 걸어서 다시 가평역으로 간다. 가을빛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 용추구곡 풍경, 중간에 연..

길을 가다가 2022.10.09

중량천변 산책

의정부에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면 도봉산역까지는 버스 전용차선이 있으니 잘달리다가도 의정부에 들어서면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잛은 거리에 설치된 버스 정류장들 때문에 버스가 급행에서 완행으로 변신하는 느낌을 받곤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운동도 할겸 도봉산역부터 모임장소까지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6 km, 한시간반 예상했는데, 6.8 km에, 1시간 15분 정도 걸렸다. 도봉산역 하차, 도옵산 전철역 왼편 통로를 이용해서 중량천 방향으로 나간다. 도봉산역 과 중량천 사이에 서울창포원이라는 곳이 있고, 그 일대가 커다란 숲이 형성되어 있어서 시만들이 산책하고 쉬었다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창포원 옆에는(방향으로는 북쪽) 다락원 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중량천 산책로로 내려왔다. 이제..

길을 가다가 2022.09.23

경기둘레길14, 15코스 탐방(20228027)

경기둘레길, 중3리 마을회관 - 14코스, 9.2km(2.5hr) - 운천터미널 - 15코스, 8.6km(2hr) - 산정호수공원을 탐방했다. 쉬는시간 포함, 기타 이동시간 포함 총 21km이동에 6시간 49분 소요하였다. 다른 구간에 비하여 포천 한탄강 주변으로 형성된 구간이라서 시원한 물도 보고, 주상절리도 감상하며 다니느라 이동한 길이에 비하여 힘은 덜 드렀다. 특히 처서가 지난 다음이라 그런지 덥지않고 시원해서 좋았다. 다리 중간에 유리구간이 있었다. 유리도 물도 탁해서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다.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벼가 익어가는 논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였다. 벼가 익어가고 있었고, 어느 논은 벌써 벼베기를 완료한 곳도 있었다. 오랜 만에 조를 보았다. 그래서 한장, 마지막 목표 산정호수에 다..

길을 가다가 2022.08.28

광화문 광장에 유감(20220809)

어제, 광화문 광장 재오픈했다고 해서 나가보았습니다. 전임시장 유고때라 시장대리 맡고있던 사람은 큰일을 벌리면 안되는데 직무대리가 광화문광장 이전공사를 성급하게 발주내는 바람에 엉망이 되어버린 광장을 보고 왔습니다. 섬같이 도로 한가운데 있던 광장을 세종문화회관에 붙이고서, 나무 조금 심고 광장바닥을 완전히 돌로깔았더군요, 이왕하는거 완전히 나무로 뺑 두르고 가운데 넓은 잔디 광장도 만들고 좀 시민이 쉬어갈수있게 해놓지 더운 여름 나가면 후끈후끈하게 돌로 쫙깔아서 대실망하고 왔습니다. 절대 직무대리가 이렇게 세금이 많이 드는 큰 공사를 벌리면 안되었는데... 넓은 광장에 잔디는 이게 다다. 아마도 이 잔디밭은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무를 세종문화 회관쪽에 집중해서 심었다. 도로쪽으로는 전혀 심..

길을 가다가 2022.08.10

곰나루 관광단지와 무령왕릉 방문(22020415)

공주를 방문한 김에 친구네 별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곰나루 관광지와 무령왕릉을 들려보기로 한다. 곰나루 관광지 웅비탑, 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이곳 솔숲의 명칭은 고마나루 솔숲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꿈틀대는듯하고 힘이있어 보여서 좋다. 웅진수신제단, 솔숲길도 좋다. 무령왕릉 방문, 송산리 5, 6호 분과 무령왕릉, 무령왕릉은 묘지석이 있어서 무령왕릉임이 증명되었고, 5호분과 6호분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무령왕릉 및 입구가 발견되었다. 즉 그 전까지는 무령왕릉의 존재여부가 알려지지 않아서 도굴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많은 문화재급 부장품이 발견되게 되었다. 1-4호 분, 1-6호분은 도굴로 말미암아 묘지석도 훼손되었고, 무덤의 주인임을 증명할수 있는 부장품도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서 ..

길을 가다가 2022.04.17

용산의 용문시장 탐방(20220117)

효창공원역 근처 용문시장이 있다. 효창공원에는 정조임금이 사랑한 여인 의빈과 그의 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는곳으로 효창원이었다가, 일제때 서삼릉으로 강제 이장되고 효창공원으로 개명되었다. 이곳에는 윤봉길의사와 이봉창의사의 무덤 그리고 안중근의사를 위한 가묘가 있는곳이다. 용문시장 안에 딩호 양육관이라는 양다리 전문점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용문시장을 들여다 보았다. 딩호양육관, 양다리를 통채로 굽다가 살을 발라서 다시 굽는 형식이다. 남은 양고기로 마라탕을 끓여주는데 맛이 좋았다. 옛날식 간판도 보이고, 남산타워도 보인다. 내 핸카 디지털 줌이 성능이 좀 안좋다. 현재는KT 데이터 센터가 되었다. 과거 대한제국 용산전환국터라 한다. 물론 군자감 강감터 였었고, 고재석 베이커리도 있었다. 대한민국 제..

길을 가다가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