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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길을 가다가

경기둘레길 20, 21코스(20221008)

고산회장(daebup) 2022. 10. 9. 12:24

친구들 따라서 오랜만에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아직 가을색으로 물들지 않았으나, 날씨는 선선해서 전혀 땀도 나지않고 아주 편히 걸을 수 있었서 좋았다. 만약 이 길을 걷지않고 집에 있었다면 오후에 여의도 불꽃 축제를 보러 갔을지도 모르겠다.

경기둘레길 20 및 21코스를 연속해서 18.5km, 네시간 반을 걸었다.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경춘선 승강장이 4번에서 2번 승강장으로 변경된듯하다. 친구들과 2-2번 객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청량리역 2-2에서 탔는데 상봉역에 도착하고 보니 7-3으로 변경되었다. 결국 친구들을 전철에서 만나지는 못했다.

가평역에서 용추계곡 입구로 이동하여 20코스를 시작한다. 9.2 km를 걸어서 다시 가평역으로 간다.

가을빛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

용추구곡 풍경,

중간에 연인산 코스모스 정원이 나온다.

연인산 공용주차장 도착,

가평읍내로 들어섰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자라섬 입구에서,

 

가평역에 다다르니 조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ㅠㅕㅇ역에서 상천역으로 이어지는 21코스를 다시 시작한다.

자전거 하이커들과 나란히 걸어간다.

중간에 색현터널도 지나고, 자동차는 다니지 않는다. 사람과 자전거 전용.

이제 국민들도 늦었지만 정신을 차린듯하다. 

상천역에 다다르니 상징같은 에펠탑 모형이 보인다.

상천역에 도착하여 21코스를 마친다.

총 18.5 km를 걸어서 20 및 21코스를 무사히 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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