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길을 가다가

중량천변 산책

고산회장(daebup) 2022. 9. 23. 11:40

의정부에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면 도봉산역까지는 버스 전용차선이 있으니 잘달리다가도 의정부에 들어서면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잛은 거리에 설치된 버스 정류장들 때문에 버스가 급행에서 완행으로 변신하는 느낌을 받곤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운동도 할겸 도봉산역부터 모임장소까지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6 km, 한시간반 예상했는데, 6.8 km에, 1시간 15분 정도 걸렸다.

 

도봉산역 하차,

도옵산 전철역 왼편 통로를 이용해서 중량천 방향으로 나간다.

도봉산역 과 중량천 사이에 서울창포원이라는 곳이 있고, 그 일대가 커다란 숲이 형성되어 있어서 시만들이 산책하고 쉬었다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창포원 옆에는(방향으로는 북쪽) 다락원 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중량천 산책로로 내려왔다. 이제 길을따라서 계곳 북쪽으로 걸어간다.

오른편으로 수락산이 보인다.

오리들이 물가에서 쉬고있었다.

내가 한때 살던 아파트도 보인다.

약속장소인 의정부 보배네 식당에 도착했다. 6.8 km, 1시간 1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