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2024/04 8

딴산유원지 야영장(20240418)

올해 들어서 두번째 차박을 계획했는데 함께 다니시는 형님은 차량 하드탑 업그레이드로 금주는 여행이 불가하신다고 연락을 하셨다. 그래서 혼자서 황상대교, 드르니항, 방포항, 딴산 야영장 등 여러곳을 행선지로 고려했는데, 미세먼지가 변수였다. 19일은 전국이 거의 호전된다 하여서 18일 당일 미세먼지가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니 딴산유원지였다. 딴산은 전에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통제되어서 올라가지도 못했던 곳이기도 해서 다시 가보고 싶던 장소이기도 하였다. 차를 몰아서 화천으로 접어 들어서 딴산으로 향하던 도중에 근처 미륵바위 쉼터에 내려서 아직 지지않은 벚꽃 구경도 하고 오후에 딴산에 도착하였으나 다행히 전망좋고 넓은 자리를차지 할 수 있어서 2박3일을 재미있게 지냈고, 오늘 20일 아침 6시 기상하자마자 짐..

삼목항에서(20240401)

차박을 같이 다니는 형님께서 삼목항으로 차박을 가자고 하신다. 거리상 가깝기도하고 차박으로는 안가본 곳이기도 해서 올해 첫 차박을 삼목항으로 택했다. 삼목항 주차장은 포장된 주차장 및 비포장 주차장이 있는데, 비포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었고, 화장실은 주차장입구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야간에 잠을 자다가 비행기 이륙소리와 밤새 다니는 차량소음으로 한번 잠이 깨면 다시 자기 힘들정도로 소음 공해가 있었다. 삼목항 주변 둘레길 및 자전거 도로는 아직 완공이 되지않아서 올 하반기나 내년에는 좋을것 같았다. 이번 차박에서는 고기를 굽지도 않고 간단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