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차박과 오토캠핑

동강따라서 2박 3일 -1부(20201103)

고산회장(daebup) 2020. 11. 6. 16:35

동강따라서 첫날은 영월 10경중 지난번 보지 못한 선돌과 청령포 그리고 봉래산 별마로천문대, 천문대 주차장에서 스텔스 차박을 하고, 이튿날은 영월 5일장과 둥글바위와 어라연을 탐방하고, 동강전망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였다.

 

영월에 도착하여 단골(?), 몇년에 한번오는데 단골? 영월역 맞은편에 있는 다슬기 한마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집을 리모델링한다고 장사를 하지 않는다 한다. 하는수 없이 옆집 성호 식당에서 다슬기해장국으로 식사를 하였다.

장릉은 지난번 탐방하였고, 법흥사와 고씨동굴, 한반도지형도 전에 온전이 있다. 이번에는 선돌과 청령포, 어라연 그리고 별마로천문대를 탐방하기로 한다.

선돌,

비운의 임금 단종의 유배지

봉래산 정상에 도착, 영월 시가지를 바라본다.

 

해가 지기 시작한다. 온도가 따라서 급강한다. 내일새벽 영하 4도 이하로 예상,

여기는 이제 야영취사가 금지되어 차안에서 비화식 식사를 하여야한다. 연료로 라면을 끓이고, 곁들여서 김밥으로 가볍게 저녁식사를 한다. 그리고 스텔스 차박

밤이되어, 다시 활공장에 올라서 영월 시가지를 감상한다.

그리고, 별들의 잔치

아침이 다시 찾아오고, 기대했던 운해는 없다. 크크크

둥글바위 탐방,

다시 시내로 들어오니 영월역 앞에, 포토존이 있다. 그런데 굵은 전선이 봉래산 전망을 심히 훼손하고 있다.

영월 시내 뚝발길 위에 영월 5일장이 크게 열렸다. 

호떡도 하나 사먹어 본다.

어랴연 가는길,

거운교 위에서 한장,

어라연 방문을 끝으로 영월을 떠나서 또다른 동강의 모습을 보러 정선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