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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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행 둘째날- 송지호, 건봉사, 진부령

고산회장(daebup) 2020. 8. 26. 14:34

고성여행 둘째날 새벽에 운봉산에서 해맞이를 하기로 하였으나 일행들의 협조가 원만하지 낭ㅎ아서 포기하고, 아침 식사 후 송지호와 건봉사를 들렸다가, 진부령, 용대리를 거쳐서 귀가하였다.

 

송지호의 짝퉁 고니들이 우리를 반긴다.

건봉사를 향했다. 건봉사는 고찰답게 멋진 일품송들이 즐비하다.

1년등 중에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의 연등도 달려있었다.

첫날 회가 부족하였는지, 오는길에 거진항에 들려서 회를 떠서 싣고오다가 시원한 진부령 아래 계곡에서 맛있는 회맛을 감상해 보았다.

꼬불 꼬불 진부령길,

진부령에서 용대리를 거쳐서 원통, 인제, 그리고 홍천으로 해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