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비학산 전망대를 찾아서(20190915/19-28)

고산회장(daebup) 2019. 9. 15. 23:10



구라청 예보에는 15일 오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계획했던 무의도 야영을 취소하였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늘이 활짝 개어있었다. 원통한 마음을 달래고자 한점님한데 아침 부터 전화를 하였다. 비학산이나 다녀오자고... 비학산 장군봉 전망대 경치가 괜찮다고해서 야영지로 적합한지 답사겸 길을 나섰다.


일시 : 2019년 9월 15일

일기 : 맑고 좋다.



의정부에서 35번 버스를 타고 법원도서관에서 하차하면 초리골이 나온다.




비학산을 오르는 코스를 대략 두코스로 볼때, 초리골 초입에 있는 승잠원 바로 입구 왼편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가는 방법과 초리골 맨 끝무렵에 있는 저수지를 지나자마자 왼편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후자를 택하여 저수지에서 장군봉전망대로 바로 올라갔다(저수지에서 장군붕 전망대까지 1.3km). 하산은 비학산정상을 다녀온 후 대피소 삼거리에서 삼봉산을 향하다가 은굴과 삼봉산 사잇길로 내려왔다.


초리길 끄트머리에 있는 저수지다.



사마귀가 잠자리를 포획한 광경을 목격했다.





장군봉 전망대에서















비학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태풍의 흔적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