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섬 이야기

장봉도 탐방(20190607/19-21)

고산회장(daebup) 2019. 6. 8. 18:00

장봉도 탐방


비 내린후 대기가 맑아졌을 때 서해안 섬에 가면 아주 좋다. 현충일 날 비가 내리고 있는데,  7일 오후부터는 날이 갠다고 한다. 

갑자기 장봉도가 생각났다. 지난번 방문때는 펜션에서 잤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가면 야영을 하고 싶었었다. 한점님을 유혹하여 장봉도로 향했다.

지난번 방문때는 매형차로 장봉도를 일주 하였는데, 이번에는 차가 없어서 장봉도 시내버스(1000원)를 타고 이동하였다. 장봉4리에서 하차하여 산길(2.4km) 따라 걷다가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왔다. 경관도 좋고 별빛도 좋았으나, 역시나 무의도 같이 밤새 비행기 소리에 시달려야했다.


일시 : 2019년 6월 7-8일(1박 2일)

일기 : 비갠후 공기가 맑고 하늘도 맑아서 아주 좋았다.

교통 : 갈때는,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하여 운서역하차, 택시로 삼목선착장(7000원) 이동후, 배타고(3000원) 장봉도로,

       올때는, 삼목선착장에서 204번 시내버스(307번도 있음)로 운서역 하차, 공항철도 이용하여 서울역으로,

동행 : 한점님과 오붓하게 둘이서


누군 신났다.






구름이 걷히는 중.



나는  해변에서 하루를 편히 지내다 올 계획이었는데, 한점님이 섬 왼편 끝, 가막머리 전망대로 가자고 우기는 바람에 하는수 없이 산길로 이동... 현위치에서 산행 시작,


장봉4리 하차



어느 집 담 아래에 탐스러울 정도로 보기 좋게 피어난 선인장 꽃



바다 건너 보이는 산이 마니산이다.













































































운서역 - 삼목항 운행 버스 노선

한가지 추가, 장봉도 선착장 화장실 바로 왼편에서 멍게 소라 등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다(인어상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제외). 불친절하고, 맛없고 가격만 비싼것 같았다. 가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뜨내기 관광객이라고 대접이 영 아니올시다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