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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야생화 이야기

나홀로 북한산 야생화를 찾아서(190326/19-09)

고산회장(daebup) 2019. 3. 26. 18:00

나홀로 북한산 야생화를 찾아서


어제는 일기 불순하여 해가 뜨지 않았다. 이런 경우 야생화가 꽃잎을 닫고 있으므로 산에 가지 않았고, 오늘은 해가 떴으며 미세먼지가 보통 상태라서 나홀로 북한산 야생화 탐사에 나섰다. 작년에는 노루귀와 처녀치마, 깽깽이를 동시에 볼수 있었는데 올해는 크게 달랐다. 노루귀는 피어났으나, 깽깽이는 겨우 순이 나고 있었고, 처녀치마는 꽃대가 이제 형성되기 시작하여  일주는 걸릴것으로 예상되었다.


일시 : 2019년 3월 26일

일기 : 맑음, 미세먼지는 보통

동행 : 나혼자서

코스  : 산성탐방지원센터 - 중성문 - 중흥사지와 부왕사지 갈림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대성문 - 영취사 -

         정릉탐방지원센터



중성문을 지난다.




중흥사와 부황사지 갈림길



북한산 계곡에는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다.



야생화 촬영 후 다시 중흥사로 갔어야 한다. 그래야 바로 보국문으로 갈수 있었는데, 착각하여 부왕동암문으로 향했다. 덕분에 뱅뱅 돌았다.



부왕동암문으로 가는 바람에  빙둘러서 대성문에 왔다. 중흥사지에서 올라왔으면 바로 보국문이었다.



청수동암문 도착,



이제 대남문으로,



대남문이다.



대성문을 지나서 영취사로 향한다.




경치와 야생화 사진 몇장 올린다.







































의상능선과 삼각산



대기가 미세먼지 탓인지  역시나 조금은  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