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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추억의 낙서장

그룬딕 진공관 튜너 구경하러 가다(20180701)

고산회장(daebup) 2018. 7. 3. 09:06

주말 휴일에 비가 온다고 하니 산행 계획을 잡지 않고 있었는데, 아는 지인(신형)이 아는 지인(최박사) 집에 그룬딕 진공관 튜너를 설치해주러 간다고 해서 진공관 튜너의 음질은 어떤지 나도 따라 가보기로 하였다.


우리 티비에 두배는 되는 대형티비와 오디오 시스템이 거실에 꽉차게 설치되어 있었다. 오디오 장도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깔끔하고도 실용성있게 제작하였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에도 한번 왔었다.







우측 하단에 D-103 CDP가 있었는데 고장나서 이번에 빼버렸다. 아마도 나와 같은 기종의 CDP가 새로 자리 잡을것 같다.



이번에 설치한 그룬딕 진공관 튜너이다. 독일에서 들여와서 전문가인 신형이 미비점을 보충 수리하여 완벽한 제품이 되었다. 나는  막귀라서 잘 모르겠는데 음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풍성하게 들린다고 한다. 나도 무지 구입하고  싶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다. 그냥 TR튜너로 만족하고 살기로 한다. 내가 사용하고있는 그룬딕 TR튜너와 가격차이가 무려 6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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