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섬 이야기

눈 내리는 날 화롯불과 놀다오려고 홀연히 떠나보다(20171218)

고산회장(daebup) 2017. 12. 19. 11:30

야영팀이 꾸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당일로 날을 잡았는데 밤부터 눈이 무지 내렸다. 눈 오는날 한 50분 차를 기다리시던 선배께서는 눈도내리고 날씨도 춥다고 집으로 돌아가셨고, 까망세균과 베짱이 둘이서 야영 기분을 내러 당일 놀러 갔다 왔다. 하얀 눈덮힌 세상으로

 

언제 : 2017년 12월 18일 눈내리던 날

어디 : 남한강 강가










이곳은 서울보다 눈이 적게 내린듯 하다.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고기보다 불에 구어낸 군고구마가 최고이다.




라면도 솔방울과 굴러다니는 잔가지 주어다 사용하면 땡




4시반 쯤 아쉽지만 철수를 한다. 까망세균님의 수레가 아주 좋았다. 대형 배낭 두개 싣고도 거뜬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