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을 보려고 선은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아뿔사 넓은 들판의 꽃무릇은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다. 크크크 나는 왜 이리 시기를 못맞추나, 좌우지간 선운사를 갔고, 도솔암, 천마봉을 다녀왔다. 오후 1시 지나서 도립공원 야영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간단히 설치하여 영역을 확보한 후 빈몸으로 도솔암과 천마봉을 다녀왔다. 도솔암 방향으로 가다보니 선운산 정상은 다녀오지 못했다. 내년봄에 다시 가볼까?
찾은곳 : 선운사와 도솔암
있는곳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어느때 : 2017년 9월 17-18일(1박 2일)
날씨는 : 갈때 올때 모두 쾌청한편
쿄통은 : 우리집 애마 타고서
누구랑 : 안선배님, 주댕이, 베짱이 부부
소 개 : 백제시대(577년)에 창건된 천년고찰 선운사에는 봄에는 동백꽃으로 가을에는 꽃무릇으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꽃을 건드렸다. 꽃대가 넘어진것도 많고..
600년된 장사송(長沙松)이라 한다.
도솔암에 도착했다.
도솔암 맞은편 천마봉에 올랐다.
도솔암 마애석불이 절벽에 조각되어있다.
선운사 경내를 둘러보았다.
벌판의 꽃무릇이 만개했어야 하는데 아직 너무 이른듯...
밤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서 한잔,
그런데 이곳 야영장은 무료라 그런지 장박 내지는 텐트만 쳐놓고 가끔 놀러오는 사람들도 있나보다. 야영장에 텐트는 꽉차있는데, 밤에 깜깜한텐트, 사람 움직임이 전혀 없는 텐트가 아주 많았다. 텐트 자리도 패이거나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흙바닥이 경사지는등, 많은 자리가 상태가 좋지 않았다.
후배가 마침 생일이란다. 서울로 돌아와서 식당에서 작은 치즈케익을 사다놓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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