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를 나와서 집으로 향하던중 북악하늘길 중간에 정릉으로 내려가는 안내판이 보인다. 오랜만에 정릉방향으로 길을 잡아보았다. 정릉 입장료가 1000원이나 되다보니 들어가보게 되지 않는다. 정릉은 다른 능 같이 멋진 나무도, 야생화도 없다. 그저 시원하게 산책을 즐기는 그런 정도의 시설이다. 그러다보니 1000원을 내고 들어와 보게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올해부터 성북구민들에게는 50% 할인하여 500원만 받는다고 한다. 크크크 들어가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정릉은 이태조의 계비였던 신덕왕후의 무덤이다. 왕자의 난때 태종이 계모인 신덕왕후를 죽여서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에 무덤을 만들고 밟고 지나가게 하였다고 한다. 후에 현종때 지금의 능의 형태를 잦추게 되었으나, 구조도 단순하고 별다른 문화재도 없다.
'고궁, 공원, 사찰,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사의 봄소식(180328) (0) | 2018.03.28 |
---|---|
길상사 꽃무릇(20170920) (0) | 2017.09.21 |
더운여름 길상사로 꽃구경을 나서다(20170812) (0) | 2017.08.14 |
청와대와 경복궁 주변을 산책하다. (0) | 2017.08.07 |
조계사 연꽃 축제장을 찾아서(20170729)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