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인제 소양강둘레길 백패킹(20161126/11-47)

고산회장(daebup) 2016. 11. 28. 11:11

 

 

인제 소양강둘레길 백패킹

대상 : 인제 소양강들레길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일시 : 2016년 11월 26일 - 27일 (1박 2일)

일기 : 출발해서 조금있다가 눈발이 날리고 현지 도착하니 눈내리는 오후가 오싹 오싹하다. 다음날도 맑지않았다. 구라청 예보와

         달리 인제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코스 : 1코스 (군축교입구 - 내린길 - 인제 공설운동장)

동행 : 친구들과 다섯이서

교통 : 대희아우 노마타고

소개 : 신남에서 인제로 넘어갈때 인제대교 옆으로 군축교라는 다리가 있다. 지금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다리지만 과거에는 이 다리를 통하여 인제 이북으로 올라갔던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다리였다. 이다리 군축교 입구에서 소양강 둘레를 따라서 인제 시가지까지 연결되는  아주 좋은 산책로가 있다. 조용하고 비교적 완만한 산책로 그리고 주변 경관이 포근하고 다정한 그런곳, 그길이 인제 소양강둘레길이다.

작년부터 가보려다가 차일피일... 겨울이 다되어서 가보았다. 그래도 좋았다. 내가 3년 군대 생활하던 곳이 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군축교는 남다른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현지도착, 인제휴게소에서 바라본 26일 오후, 날이 을씨년스럽고 계속해서 눈이 내린다. 잘모르는 초행길을 아무리 숏코스라 할지라도 전진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하는수 없이 둘레길 안내소 옆 사각 정자를 본거지 삼아서, 타프 대소형 5장으로 완전 둘러싸버려서 집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전부 단체 취침하기로

 

 

 

 

 

일찍부터 먹기 시작해서

 

 

 

 

 

 

 

 

 

 

 

아침이 오고

 

 

모습을 되 찾은 휴식터

 

 

 

 

 

 

 

 

우린 1코스로

 

 

무거운 배낭을 차안에 보관하고 가볍게 빈몸으로 행진

 

 

저 다리가 군축교

 

 

눈도 약간 내렸다.

 

 

 

 

 

우린 살구미 마을로 직행하는 내린길을 택했다.

 

 

 

 

 

 

 

 

 

 

 

 

 

 

 

 

 

 

 

 

 

 

 

 

 

 

 

 

 

전망대가 작아서 텐트 1동 밖에 치기 힘들듯하다.

 

 

 

 

 

 

 

 

 

 

 

 

 

 

 

 

 

 

 

 

 

 

 

 

 

 

 

 

 

 

 

 

 

 

 

 

 

 

 

 

 

 

 

 

 

 

 

 

 

 

 

 

 

둘레길 산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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