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비봉산 정상 비박(20161105-06/16-43)

고산회장(daebup) 2016. 11. 7. 13:55

 

 

 

비봉산 정상 비박

대상 : 비봉산(飛鳳山, 531m)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 있는 산.

코스 : 광의리 봉정사 입구 -  정상 - 원점회귀

일시 : 2016년 11월 5일 -  6일(1박 2일)

일기 : 5일은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고 시야가 흐리고, 6일은 바람으로 미세먼지는 사라졌으나 구름이 많았다..

동행 : 친구들 셋이서

교통 : 대희 아우 노마타고 

소개 : 비봉산산의 형상이 매를 닮았다고 하여 매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느 곳에서 산세를 바라보아도 한 마리의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매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풍호에 둘러싸여 있어 산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산행 거리가 짧고(광의리 봉정사 입구에서 박배낭 메고 1시간 이내) 위험하지 않아 가족 등반 코스로 적합하다. 대류리 방향에서 모노레일을 곤도라 같이 운행하므로 이를 이용해면 더욱 쉽게 오를수 있다. 오전 7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모노레일을 운행하므로 야영을 하고자하는 산꾼들은 관광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오후 5시 이후에 올라가서 오전 7시 반 이전에 하산하면 별 문제없이 야영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 원칙적으로 비박 금지이며, 모노레일을 운영하는 제천시에서 단속 한다. 이번 산행은 텐트를 설치하지 않았으니 완전비박은 아닐지라도 비박은 비박이다.

 

 

비봉산 가는 길에 금월봉이라는 곳을 잡시 들러간다.

 

 

 

 

 

 

 

 

 

 

 

 

 

 

 

 

 

 

 

 

박배낭 메고 정확히 1시간 걸린다.

 

 

 

 

 

 

 

 

 

 

 

 

 

 

 

 

 

텐트를 못치게 한다는 얘기를 듣고(원칙적으로 야영 금지구역이다. 아침 7시 반 부터 저녁 5시까지 근무자들이 단속한다.) 텐트를 준비하지 않고 타프만 준비해 갔다.

 

 

 

 

 

청풍대교 야경

 

 

 

 

 

 

 

 

 

 

 

 

 

 

 

 

 

 

 

 

 

 

 

 

 

 

7시 40분 하산, 텐트를 늦게 철거한 옆집 젊은 한쌍은 7시반 첫번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온 근무자들에게 야단을 맞았다.

 

 

봉정사는 조그만 사찰인데, 개인 사찰 같았다.

 

 

 

 

 

비봉산을 떠나먄서 뒤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