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숨은벽과 삼각산(140302/14-12)

고산회장(daebup) 2014. 3. 3. 11:37

대상 : 북한산 숨은벽 능선

일시 : 32

일기 : 날씨가 화창하고, 한주간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사라진 청명한 날이다.

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 둘레길(효자동구간) - 당골탐방지원센터 숨은벽능선 숨은벽 백운대와 인수

          사이고개 백운산장 도선사입구 - 우의동

동행 : 친구 한점님과 둘이서

소개 :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이다.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 암릉은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 방면이나 사기막골 방면에서만 제대로 보인다. 초급자도 등반할 수 있는 암릉이지만 양옆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은벽이 보인다.

 

  

숨은벽은 선배님들이 가끔 가시는 것을 보고 나도 가보려고 하였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하였었는데, 3/2일은 마땅한 계획도 없던차에 친구 한점님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근교를 가자고하여 숨은벽 산행을 제안했고,  드디어 고대하던 숨은벽을 다녀오게 되었다. 소개에는 초보자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나 같이 다리가 짧고 고소가 조금 있는 사람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초행자는 반드시 코스 경험자와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사진으로 소개한다.

 

정릉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가다 회귀점인 삼천리골 입구에서 내려서 8 정거장을 걸어가면서 둘레길을 들려가며 당골입구까지 가본다. 1시간 이상 걸렸다.

 

 

가면서 염초봉과 백운대 노적봉(왼쪽 부터) 등 북한산의 모습을 담아본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를 지난다. 많은 산우들이 올라가고 있다.

 

 

아직도 들머리인 밤골공원지킴터는 2.2KM 남았다.

 

 

 

 

큰길따라 걸어가도 되지만 이곳부터는 산길로 들어선다.

 

 

 

 

 

 

 

 

 

 

 

 

 

 

 

 

 

 

4KM 정도,1시간 이상 걸어서 드뎌 밤골공원지킴터에 도착했다. 미리 도착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일단 사기막골입구를 향해간다.

 

 

이제 백운대를 향해 나간다.

 

 

원래 진횅 각도에서 바라본 표지판

 

 

시야가 시원하게 들어난다.

 

 

 

 

해골바위에 도착했다.

 

 

 

 

숨은벽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멀리 도봉산(오른쪽)과 오봉(가운데)이 보인다.

 

 

 

 

다시 올라와서 해골바위를 뒤돌아보고,

 

 

정말로 대기가 깨끗한 날이다.

 

 

 

 

많은 산객들이 숨은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해골바위 지나고 또다시 암릉길을 만난다.

 

 

멀리 숨은벽 아래 많은 산객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우리도 저곳으로 갈 예정이다.

 

 

계속되는 암릉길, 내가 싫어하는 암릉길의 연속이다.

 

 

오른쪽 능선 하얀 치마 모양 바위가' 처녀귀신 바위" 라나???

 

 

또 암릉

 

 

고래바위

 

 

 

 

뒤돌아 보니 암릉길위에 산객들이 많이도 올라와 있다.

 

 

 

 

 

 

처녀귀신바위

 

 

 

 

멀리 수락산(우측 맨뒷 산) 까지 또렷이 보인다.

 

 

숨은벽 정상부를 마주한다. 이곳을 직접 오를 수가 없으니 오른쪽 계곡길로 내려 갔다가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 고개길을 넘어가야 한다.

 

 

 

 

 

 

 

 

 

 

오른쪽이 백운대, 왼쪽이 인수봉,  두봉우리 사이고개 길, v자 길을 지나간다.

 

 

정상부에 도달했다.

 

 

인수봉과 백운대를 근거리에서 여러각도로 몇장 남겨본다. 언제 또 이리 좋은, 깨끗한 하늘을 볼지 모르니 가능한한 여러장 사진을 찍어본다. 인수봉이다.

 

 

 

바로 아래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또 다른 모습

 

 

인수봉과 rock climber 들

 

 

 

 

 

 

 

 

 

 

 

 

 

 

 

 

 

 

 

우회길로 올라온 숨은벽 정상으로 추정되는 지점, 이곳에 도달하여 기념 사진을 남긴다.

 

 

인수봉의 또 다른 모습

 

 

 

 

 

 

 

 

인수봉

 

 

백운대 정상에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아래에 백운산장이 보인다.

 

 

 

 

족두리바위와 서울시내

 

 

곰바위와 서울시내

 

 

???

 

 

인수봉과 도봉산

 

 

 

 

 

 

 

 

 

 

 

 

 

 

 

 

백운산장

 

 

 

 

 

 

수락산

 

 

인수봉의 또다른 모습(촛점이 잘 맞지는 못한듯하다.)

 

 

하루재 삼거리

 

 

도선사 입구

 

하산 완료, 좋은 친구 덕에 숨은벽을 잘 다녀왔고, 즐거운 산행이었으나 기럭지가 짧고 암릉길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산행이었다.

 

아래에 친구가 찍어준 내 사진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