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굴봉산 산행(120909/12-33)

고산회장(daebup) 2012. 9. 10. 10:27

 

대상 : 굴봉산(395M)

위치 : 강원도 춘천

일시 : 201299

일기 : 흐리거나 맑고 선선하고 좋았음(구라청이 금토사이에는 비오고, 일요일은 오후부터 비온다하여 참석률을
          떨어뜨리더니 비는 결국 오지 않았음 요즘 기상청이 도로 구라청이 되어가고 있는듯함
)

동행 : 의룡회 윤명로선배, 김종기선배, 한점님, 조인성 그리고 나

 

지난주에 오른 1200m급 명지산이나 400m도채 안되는 굴봉산이나 모두가 산이요 오를 때는 힘들면서 올라가면 항상 즐겁고 상쾌하다. 원래 계획으로는 굴봉산역에 하차하여 굴봉산을 경유아여, 검봉산을 거쳐서 강촌역으로 하산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검봉산과 굴봉산이 예상과는 달리 능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거의 다 하산 후 다시 올라야하는 지형으로 사람의 맥을 풀리게 하였다.  무엇보다도 12시에 시작한 물가 점심이 2시가 지나서야 끝이 나는 바람에 시간상으로도 어렵게 되어서 검봉산은 과감히 포기하고 길 따라서 굴봉산역으로 되돌아왔다. 산을 반드시 많이 오래 타야 제 맛이 아니라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오래 머물면 그뿐이리라 ...

 

아래 사진은 토요일에 산책하다가 촬영한 도봉산 사진이다. 굴봉산과 전혀 무관하나 여기에 올려본다.

 

굴봉산역에 도착했다.

 

굴봉산역 앞에 설치되어있는 표지판이다. 지도에서와 같이 좌측으로 가면 도로를 조금 걷다가 능선으로 오르고, 오른편으로 가면 한참 도로를 걷다가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서 굴봉산에 올라가게된다. 우리는 굴봉산을 거쳐서 검봉산으로 갈 예정이므로 왼편으로 향했다. 

 

현위치에서 굴봉산, 육개봉을 거쳐서 검봉산에 오른후, 강촌역으로 하산할 예정으로 출발

 

 

 

서천분교 앞에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우회전

 

소로를 따라서 조금가니

 

징검다리가 보인다.

 

 

 

 

징검다리 건너서 20m 더 가면 등산로 안내 표지가 나온다.

 

 

 

 

초입을 지나서 잣나무숲길을 오른다.

 

첫번쩨 쉼터이다. 앞선 다른 일행들이 벌써 막걸리 한잔을 하고있다.

 

 

두번째 쉼터는 pass

 

우리는 세번째 쉼터에서 자리를 잡고서 에너지원으로 막걸리를 딱 한잔씩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다시 고고

 

 

 

 

 

이제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고비가 나타났다. 이곳만 지나면 정상.

 

 

드디어 정상, 395m

 

 

 

 

아래로 한강도 보인다.

 

 

 

내리막길이 제법 험하다.

 

 

안내판에서와 같이 굴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굴봉산이라나.

 

 

 

가파른 길을 내려와서 물가에 자리를 잡았다.

 

 

산속에서 먹는 춘천 닭갈비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검봉산행은 포기하고 그대로 하산 크크

 

하산길 계곡옆에 군락을 이룬 물봉선이다. 이리 많은 물봉선은 처음 보는 듯히다.

 

아래에 한점님이 촬영한 사진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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