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은 전에 의정부 살때 도정봉이나 의룡봉(동막봉)을 중심으로 자주 찾던 산이었으나, 서울로 이사한 후에는 거의 찾지 못했다. 이번에 용두팔 산행을 앞두고 사전 답사차 수락산을 찾았다. 올라갈때는 엄청난 습도로 인하여 땀이 증발되지 않아서 고생을 했고, 정상주변에서는 수많은 러브버그의 춤속에서 고전했으나 하산길은 편안했고, 하산도중 시원한 천연풀장에서 세족식을 했더니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다. 하산후, 총무님과 장어집에서 장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서울로.코스 : 장암역- 석림사- 정상- 수락산장- 청학리 공영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