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이 되면 찾는 산이 두곳이 있다. 그중 한곳이 도락산이다. 올해는 형님 세분을 모시고 시산제 터까지만 갔다가 원점회귀하였다. 윤선배께서 차를 가져오셨기 때문이다. 김선배께서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남들 눈치도 보인다고 시산제를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간단한 시산제니 괜찮타고 내가 우겨서 그냥 아주 간결하게 집행하였다.
간단하게 상을 차리고, 넷이서 절 한번으로
시산제 후 숲속에서 점심을
올해는 작년보다 너무 꽃이 이르다 작년보다 열흘 빨리 왔는데, 거의 정점을 지나서 잎도나고 시들어 간다.
꽃비가 내린다. 돌아 오는 길에 떨어지는 꽃잎들을 한장
이번에는 차를 세우고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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