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청풍호 전망대(20200313/20-17)

고산회장(daebup) 2020. 3. 14. 16:46

 지난번에 옥순대교 근처 옥순봉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자드락길 6코스에 있는 청풍호 전망대를 다녀왔다.


한가지 문제점은 전망대와 전망대 근처 사진찍기 좋은 명소 데크는 야영 금지임에도 전망대데크에 텐트를 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전망대 정상데크에 큰 텐트로 자리를 다 차지해서 새벽에 사진을 찍으러 올라오신 산객에게 방해를 주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이런 행위는 우리 백패커 전체에게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전체가 욕먹고 가면 갈수록 모든 데크에서 야영이 금지될 것이 뻔한데 야영금지 구역에서는 제발 야영을 삼가야 하겠다.



아래 지도 현위치(자드락길 주차장)에 주차 후 길을 따라서 청풍호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들머리에서 대략 20분 정도 오르면 첫번째 데크가 나온다. 이 데크는 야영금지가 아니다. 양식있는 많은 백패커들이 여기에서 야영을 한다.


첫번째 데크에서 바라본 옥순대교와 청풍호, 아래 잡목들이 시야를 조금 가린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우리는 전망대와 전망데크가 야영금지구역이기 때문에 전망대 관람 후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노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오늘은 텐트없이 노숙이다.




한잔하고 야경을 찍다보니 데이터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서 사진이 엉망이 되었다.


아침에 다시 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 아래 데크에 텐트를 친 사람들, 이곳은 야영 금지구역이므로 규칙 위반이다.




아예 전망대 정상 한복판을 차지한 사람도 있었다. 야영금지 구역에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하산준비 완료


벤치 아래로 보이는 비닐 같은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아래쪽에서 벌을 치는 사라들이 설치한 천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