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의암봉 전망대에서(20200323/20-18)

고산회장(daebup) 2020. 3. 24. 17:41

의암봉 전망대를 찾았다. 대원사를 통해서 거의 최단코스로 올라갔다. 의암봉 전망데크가 너무 작고 근처 한시간 거리에 대우 아파트가 있어서 새벽에 일찍 운동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데크를 비워두기로 하고 전망대에서 조금 아래 떨어진 노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텐트는 없고 타프를 이용한 노숙이다.데크 크기가 작고, 아파트 가까운곳있는 정상 데크는 비워두어야 우리가 나중에도 설자리가 있는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것이 따지고 보면 내가 오랫동안 편하게 야영을 다닐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일시 : 2020년 3월 23일 -24일(1박 2일)

일기 : 맑음


대원사에서 최단거리로 입산하였다.


데크를 비워두고 아래 노지에 자리를 잡았다.










암벽바위 위에 있는 명품 소나무가 얼마전 암벽 아래쪽에서 올라온 불길에 타버렸다고 한다. 정말 멋진 소나무가 바위 위에서 어렵게 살아 왔는데, 화재로 희생되었다. 결과적으로 풍경도 엄청 감점..
























이 사진은 친구의 요청으로 촬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