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추억의 낙서장

북한산을 바라보며(20180121)

고산회장(daebup) 2018. 1. 22. 10:28

이사를 한지 3주 지나니 짐정리는 대체로 끝난듯하다. 지난주는 집 전체 짐이 정리되었고,  이번주에는 내방 짐을 거의 정리하였다. 오랜 만에 산에 가보려했다가 후배가 약속이 있다고 거절하고... 사실은 컨디션이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서 한주 더 쉬려는 마음도 있었고 해서 한주 더 쉬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데 모처럼 대기 상태가 좋아졌고, 카메라도 빌려다 놓았기에 북한산을 다시 찍어보았다. 크크 그러나 삼각대가 아닌 손각대를 과신하다가 흔들렸고, 빌려온 카메라는 내것과 달리 iso를 올려서 스피드를 확보했더니 이번에는 노이즈가 심해진다.

어찌되었든 내 카메라로 흐리게 보이던 하얀 점이 백운대 태극기가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흔들린 사진이지만 몇장 올려본다.





위의 사진 4장은 내카메라로 렌즈 240mm로 촬영하였다.








자세히 쳐다보면 하얀 점이 보인다. 백운대 태극기가 보이는 것이다.












캐논파워샷, 1350mm렌즈 일체형으로 정상부근을 확대 촬영해 본다.








만경대가 백운대를 가렸으나 정상부근은 다행히 가려지지 않아서 태극기를 볼수 있었다. 다음주는 삼각대를 사용해서 다시 촬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