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북한산 겨울 산행(20151128/15-42)

고산회장(daebup) 2015. 11. 30. 11:50

 

 

 

북한산 겨울산행

대상 : 북한산(836.5m)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일시 : 20151128

일기 : 흐리고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코스 : 우이동입구 - 백운대 2공원 지킴터 - 하루재 - 영봉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봉암문) - 노적봉 - 용암문 - 도선사 - 원점회귀

동행 : 고산회 회원님들 10명과 함께

교통 : 101번, 120번, 153번 등 버스 이용

소개 :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 836.5m), 인수봉(, 810.5m), 만경대(,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 또는 삼봉산(), 화산()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육모정코스로 영봉을 오르려다 계속 눈이 내리고 길이 젖어있는 탓에 미끄러운 육모정 코스를 포기하고 백운대 2공원 지킴터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하루재에 도착, 여기에서 아이젠은 가져오지 않은 두명은 영봉 산행을 포기하고 대기

 

 

 

설악산 저리가라, 설악산이 욕하려나? 좌우지간 영봉에 눈이 함박쌓여서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한다.

 

 

 

 

 

 

 

 

 

 

 

 

 

 

 

 

 

 

 

 

 

 

 

 

 

 

 

 

백운산장에 도착하여 쉬어간다.

 

 

 

위문에 도착하였다. 2012년까지는 위문이라 표기하였었는데 2013년 부터는 왜 그러는지백운봉암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어있다.

국립공원에 질의하였다. 왜 바꾸었는지?

 

 

 

 

 

 

 

미끄럽기도하고 개스로 가득차있어서 백운대 등정은 포기하고, 용암문으로 발길을 옮긴다.

 

 

 

 

 

 

 

 

 

 

 

용암문 도착

 

 

 

 

 

 

 

 

 

 

 

도선사에 도착했다. 아이젠을 벗고..

 

 

 

 

 

 

 

 

 

 

 

아직도 인수봉은 제대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쌍문동으로 자리를 옮겨서...즐겁게

 

 

 

 한겨울에도 북한산의 설경은 그리 보기 쉽지는 않다. 아무래도 서울에 인접하고 있어서 눈이 그리 많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강원도 산을 다녀온듯한 착각에 사로 잡힐 정도로 눈이 내린 북한산을 다녀 왔다. 역시나 하늘은 흐리고......그래도 저 정도면 만족할 만하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