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용소계곡 야영(20150822/15-30)

고산회장(daebup) 2015. 8. 24. 11:16

 

 

용소계곡에서의  하룻밤

대상 : 용소계곡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일시 : 20158월 22-23일(1박 2일)

일기 : 맑음

동행 : 고산회 야영팀 현태샘, 현희샘, 석샘, 짝꿍 그리고 나

교통 : 현태샘과 석샘 애마 이용

소개 : 홍천에 있는 용소계곡은 트레킹과 계곡 물놀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소감 : 작년 여름 비오는날에 백우산 등산후 하산지점을 잘못잡아서 용소계곡으로 내려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현태샘이 8월 야영지로 용소계곡을 제안하여 기쁜마음으로 드뎌 다녀왔다.

 

 

아래 지도에서 보이듯이 44번 국도에서 408번 지방도로(44번 국도 -> 408 지방도 -> 군유동길) 또는 44번 국도에서 451번 지장도를 타고 다시 408번 지방도로 갈아타고(44번 국도 -> 451 지방도 ->  408 지방도 -> 군유동길)

 

 

 

군유동입구에서 용소계곡이 아니라 반대편 두촌면쪽으로(용소계곡펜션) 향해 도로 끝까지 내려가면 용소계곡펜션 물건너 맞은편에 농부의 집이 나온다. 그곳에 주차하고 계곡따라 이동하다 적당한 장소에서 야영하면 끝. 트레킹을 하려면 게곡따라 계속내려가도된다.

 

 

 

군유동 입구에서 좁은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가끔 나오는 표지 , 일단 용소계곡펜션 표지를 따라가면 된다.

 

 

 

이 표지가 보이면 너래소, 또는 아래 현수막(농부의 집) 방향으로 가야한다.

 

 

 

농무의 집 주차장 1일 1만원 주차료를 받는다. 건너편 집이 용소계곡펜션이다. 용소계곡펜션 아래에는 야영데크와 부대시설 등이 잘 준비되어 있는데 사용료를 받는다.

 

 

 

 

 

 

 

농부의 집이다. 수세미가 탐스럽게 열렸다.

 

 

 

차를 세우고, 짐을 정리하여 일단 너래소 까지 이동

 

 

 

너래소를 향해 출발

 

 

 

 

 

 

대략 20분 걸어서 너래소에 도착하였다.

 

 

 

 

 

 

 

물이 무지 크고 깊다.

 

 

 

바위는 넓어서 좋은것 같이 보이나. 쉬었다가는 것은 모르겠으나 너무 기울기가 심해서 텐트 설치에는 부적합하다. 아까 도중에 보아 두었던 모래 밭으로 다시 올라가기로 하고 백.

 

 

 

도중에 농약병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현실

 

 

드뎌 우리 숙영지 도착, 자갈을 골라내고 모래를 북돋아서 모기장 텐트 두동 설치, 그리고 물속으로 퐁당.

 

 

 

 

 

 

 

 

 

 

 

 

 

 

 

 

 

 

 

 

 

 

 

 

 

 

 

 

 

 

 

 

 

 

 

 

 

현태샘, 제일 신났음

 

 

 

 

 

 

 

 

 

 

 

 

 

 

 

 

 

 

 

아주 신났슈.

 

 

 

신나게 놀고 한잔하기로 함.

 

 

 

무엇을 먹는지 궁금하쥬?  장어탕이유.

 

 

 

 

 

 

 

한잔하고 난 후  낮동안에 햇살에 데워져서 따뜻한 바위 위에서 낮잠을 잔다.

 

 

 

깜깜해졌다. 이제 저녁겸 밥참을 먹는다. 대형코펠 한가득하던 콩나물이 숨이 죽어서 확 쪼그라 들었다.

 

 

 

 

 

 

 

아쉬워서 골뱅이무침에 한잔 더

 

 

 

아침이 찾아왔다. 우렁찬 계곡물 소리가 단잠을 깨운다.

 

 

 

 

 

 

 

 

 

 

 

 

 

 

 

 

 

 

 

아침으로 떡국을 준비하는 중

 

 

 

 

 

 

 

 

 

 

 

 

 

 

 

 

 

 

 

 

 

 

 

아쉬움에 물속으로 한번 더

 

 

 

 

 

 

 

 

 

 

 

 

 

 

 

 

 

 

 

정리완료 후 출발, 집으로..

 

 

 

잘놀았쥬, 집에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