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소요산 겨울 산행(20150105/15-01)

고산회장(daebup) 2015. 1. 5. 11:52

 

 

대상 : 소요산(5876m)

위치 : 경기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의 경계

코스 : 주차장 입구 헬기장 - 공주봉 의상대(주봉)- 나한대 갈림길 선녀탕 입구 자재암 일주문 - 주차장

일시 : 20151월 4

일기 : 매우 푹하다(8도 정도) 그래서 땀도 많이 나고, 푹하니 대기는 흐려서 좋지않다.

동행 : 의룡회 후배 대희와 함께

교통 : 창동역에서 전철로 소요산역까지 이동  

 

 

 

 

 

소개 : 높이는 587m이고,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여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중대암(中臺庵소운암(小雲庵소요암(逍遙岩영원사(靈源寺)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자재암은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서,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고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소요산에는 청량폭포(淸凉瀑布)와 원효폭포가 있는데, 이 지대를 하백운대(下白雲臺, 500m)라고 한다. 그 오른쪽에 원효대(元曉臺)가 솟아 있고 원효대사가 수도한 곳이라고 전하는 옥로봉(玉露峰)을 넘어 북동쪽으로 나한대(羅漢臺, 510m)·의상대·비룡폭포가 나온다. 또 원효대에서 약 30m쯤 되는 절벽 위를 상()백운대라고 하며, 그 밑으로 선녀탕(仙女湯)을 볼 수 있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유명하다. 산 입구에는 구한말에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홍덕문의 추모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요산 [逍遙山] (두산백과)

 

 

소감 : 매해 11일에 신년 산행을 갔었으나 올해는 갑작스런 복통과 오한으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첫 번째 일요일을 맞이하여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지는 비교적 근교에 있으나 한동안 가지 못한 소요산으로 정했다. 소요산은 그동안 여러번 갔었으나 입장료 징수를 피하여 지도에서 왼편 길(파란화살표)로 올랐다가 주봉인 의상대를 거의 생략하고(딱 한번 갔었음) 상백운대를 거쳐서 바로 하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친구 한점님이 알려준 오른편 길(빨간색 화살표)로 올라서 즉 기존 다니던 반대편 코스로 올라서 상백운대를 생략하고 같은 길로 하산하였다.

 

 

전방에 보이는 산으로 오를 예정이다.(10시 50분 경)

 

 

 

위에서 두번째 사진, 관광안내도에서 보듯이 전에는 엄연한 등산로가 있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입구의 화살표가 제거된듯하다. 등산로 입구에서 10시 54분 출발.

 

 

계속되는 오르막길, 경사도 제법되는듯..

 

 

 

11시 38분, 주능선 갈림길에 도착했다(입구에서 45분 소요).

 

 

 

 

 

11시52분, 헬기장에 도착

 

 

 

이 안내판은 우리가 올라온길이 험하다는 얘기를 적어놓았다.

 

 

 

 

 

 

12시 09분, 드뎌 식사장소인 공주봉 도착, 1시간 15분 소요되었다.

 

 

 

공주봉 데크가 제법 넓다. 여기에서 야영을 하면 좋을듯하다. 

 

 

 

 

점심 후 소요산의 주봉인 의상대로 햫한다.

 

 

의상대를 바라본다.

 

 

 

내리막길은 제법 험한것 같다.

 

 

 

 

 

드뎌 의상대 정상

 

 

 

 

 

 

 

 

나한대를 거쳐서 선녀탕입구로 해서 자재암까지 내려왔다. 원효샘에서 물한잔 한다.

 

 

 

 

 

 

 

 

 

 

 

 

 

 

 

 

 

이제 일주문을 거쳐서 걸어가면 된다.

 

 

 

원효폭포, 아주 작은 폭포이다.

 

 

 

 

 

 

 

 

 

 

 

 

하산 완료, 소요산역 근처에서 간단히 하산주를 한잔 한다. 안주로 시킨 장어구이가 크기도 맛도 형편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