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남산(141213/14-58)

고산회장(daebup) 2014. 12. 15. 11:29

 

 

대상 : 남산(262M)

일시 : 20141213

일기 : 춥다.

동행 : 나홀로

코스 : 회현역 4번 출구 백범광장 안중근의사 동상 서울타워 팔각정 봉수대 케이블카 승강장

 

 

소감 : 1213일은 친구 한점님의 영애가 남산아래 라루체에서 오후 330분에 결혼하는 날이다. 그래서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실로 몇 십년 만에 남산을 둘러본 후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남산은 여러 추억이 남아있는 곳인데, 남산 바로 아래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었고, 재학시절 원예부를 하였던 까닭에 후배들이 들어오면 남산식물원을 다녀가는 것이 관례적 행사였기에 1년에 한번 씩은 찾아 다녔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으나 과거 내 아픈 추억을 들춰보면, 1970년대 말에 삼수할 때 이곳 남산에 있는 도서관을 즐겨 찾곤 하였다.

과거를 회상하며 오랜만에 남산을 다녀왔다.

산행으로 분류하기에는 조금 문제점이 있겠으나 남산이 엄연히 수도의 중심에 서있는 산이므로 산행으로 분류한다.

 

 

 

 

이시영 선생 동상

 

 

 

백범 광장, 이곳은 내 옛날 기억으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재수생끼리 도서관을 나와서 이곳 백범광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지금은 사라진 청사초롱 모양의 가로등을 깨먹고 모두 도망쳤던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이 건물이 처음에는 어린이 회관으로 시작되어, 나중에 내가 재수 삼수 할때는 국립 도서관으로, 지금은 서울시 교육 연구정보원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저 계단을 내가 무지 올라다녔었다.

 

 

 

 

 

 

 

 

 

 

 

 

순환도로는 일방 통행으로 보행자에게 넓은 길을 배려하고 있다.

 

 

 

 

 

 

 

 

 

 

 

 

 

 

 

 

 

 

 

 

 

 

 

 

 

 

 

 

 

 

 

 

 

 

 

 

 

 

셀카놀이

 

 

 

 

 

 

 

 

 

 

 

 

 

 

 

 

 

 

 

 

 

 

 

 

 

 

사랑의 자물쇠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했었으나, 시간이 남아서 춥더라도 걸어서 내려가기로 한다.

 

 

 

 

 

 

 

이곳 포토 아일랜드가  서울시내를 촬영하기에 제일 좋은 장소인것 같다.  단, 한강 방향과 강남은 남산정상이 가로막아서 촬영이 안된다.

 

 

 

 

 

 

 

 

 

 

 

 

 

 

 

 

 

 

 

 

 

 

 

남산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곳곳에 잘 설치되어있었다. 북한산이나 다른 국립공원도 본받었으면...

 

 

 

 

 

 

 

 

 

 

건널목 보행자 스위치, 누르고 잠시 대기하면 신호가 변경된다.

 

 

 

 

 

 

 

 

이곳이 친구 딸이 결혼하는 식장 라루체이다.

 

 

5층 hall은 천정이 open되어 풍선 날리기 event가 가능하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