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도락산 당일산행(141129/14-56)

고산회장(daebup) 2014. 12. 1. 10:15

도락산[ 道樂山, 964m ]

 

 

 

대상 : 도락산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코스 : 상선암 입구 제봉 내궁기삼거리 도락산 – 도락산삼거리 채운봉 선바위 - 상선암입구

일시 : 20141129

일기 : 전날 비가 하루 종일내렸고, 당일 오전 안개가 심하더이 오후 둘어서는 쾌청해짐, 기온은 13-15도 정도로 매우

       높아서 땀이 계속 줄줄 흐름

동행 : 고산회 회원님들 10명과 함께

교통 : 청량리에서 단양까지 기차 이용, 단양역에서 상선암까지는 선암가든(043-422-1447, www.doraksan.com)

       차량이용

 

 

 

소개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 서에는 상··하선암(下仙岩)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 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락산 [道樂山] (두산백과)

 

소감 : 처음 가보는 도락산이었다. 갈 기회는 몇 번 있었으나 못가보다가 이번에 기차 여행으로 다녀왔다. 버스는 3시간 40, 기차는 두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 간 도락산은 경치는 멋지고, 주변 관광명소(사인암, 도담삼봉 등)도 많이 있으나 등산 코스는 비교적 까다롭고 바위가 많아 미끄러우며(특히 편마암이 많다.), 긴다리가 산행에 유리한 지형이 많았다. 대체로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기차역으로부터 이동은 선암가든 장사장님의 친절한 명소 안내와 해설이 곁들여져서 차비도 절약하였고, 선암가든 음식 역시 토종닭백숙과 매운탕이 일품으로써 맛집으로 추천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평하고 싶다(043-422-1447, www.doraksan.com).  

 

 

청량리역 출발, 06시 40분

 

 

단양 도착, 8시 45분

 

 

 

 

사인암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25에 위치한 단양팔경 중 하나로 푸른 계곡을 끼고 있는 70m 높이의 기암절벽이다.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 선생이 정4사인재관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해서 사인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노송이 멋스러우며 우탁 선생이 직접 새긴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유할 것이 없으며 확실하게 빼지 못한다. 혼자서도 두려운 것이 없으며 세상에 은둔해도 근심함이 없다는 뜻의 글씨가 암벽에 남아 있다.

사인암 앞에는 긴 흔들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가 놓인 계곡은 운선계곡으로 단양팔경의 계곡 중 빼어나기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가 그린 단원화첩에도 빼다 박은 듯한 사인암과 계곡의 절경이 남아 있으며 실제로 사인암 아래 앉아 기암절벽을 싸고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옛날 선비들이 이 자리에 앉아 시 한 수 읊었을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락산 [道樂山] (두산백과)

 

 

 

 

 

 

 

 

 

 

 

 

 

 

 

 

 

 

 상선암 입구 선암가든, 장사장님으로 부터 주변 설명을 듣는다.

 

 

아침요기 겸 막걸리 한잔

 

 

 

 

화장실이 남여 공용, 그래서 똥 쌍피를 그려 놓았다.

 

 

 

 

단양장씨 족보 발간기념 비석

 

 

 

 

상선암, 바위 상선암은 마을입구 오른쪽에 있고, 이절 상선암은 마을 뒷편, 등산로 입구에 있다.

 

 

출발, 10시

 

 

 

 

 

 

이 지역은 선바위가 많이 있다.

 

 

 

 

 

 

 

 

 

 

 

 

 

 

제봉에서

 

 

 

 

 

 

 

 

 

 

 

 

 

 

 

 

 

 

삼거리를 지나고

 

 

 

 

 

 

 

 

 

 

 

 

정상도착, 12시 50분

 

 

 

 

 

 

 

 

 

 

 

 

 

 

 

 

 

 

 

 

 

 

 

 

 

 

 

 

 

 

 

 

 

 

 

 

 

 

 

다시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채운봉 방향으로

 

 

 

 

 

 

 

 

 

 

 

 

 

 

 

 

 

 

 

 

 

 

 

 

 

 

 

 

 

 

 

 

 

선바위가 두개 있다. 이것은 위쪽에 있는 큰선바위이다.

 

 

하산완료, 16시 40

 

 

 

 

 

 

 

 

 

 

 

 

 

 

 

 

 

단양을 떠나면서

 

 

 

 

청량리에 도착하여, 광장에서 사진 몇장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