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북한산 대성문
일시 : 2014년 11월 1일
일기 : 너무화창, 덥다.
동행 : 내 짝꿍과 둘이서
코스 : 정릉입구 – 보국문 – 대성문 - 영취사 – 정릉입구(주차장)
소감 : 북한산 정릉계곡 단풍이 10월 말에서 11월초순에 절정을 이룬다. 멀리 큰 산 가지 못해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올해도 11월 초에 북한산을 찾았다. 사실, 지방산행을 비온다는 핑계로 취소하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북한산을 찾은 것이다. 그런데 초입부터 약간 실망, 계곡에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 남부나 강원 지방 등에는 가을 들어서 계속 비가 내렸는데, 서울 일원에는 가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결과 적으로 단풍이 많이 말라버렸다. 너무 아쉬웠다. 게다가 일부 단풍 나무는 더운 날씨 탓인지 아직도 한여름 같이 싱싱하고 푸른 잎을 지니고 있다. 일단은 기록을 남겨두고 내년에 또다시 오리라, 내가 언제는 북한산에 안 왔던가, 갈 곳 없을 때면 늘 찾는 반가운 곳이니...
계절을 망각한 무지 푸른 단풍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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