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전시회, 박물관

다큐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 사진전 관람(141221)

고산회장(daebup) 2014. 12. 22. 10:35

대상 : 세바스치앙 살가두 사진전 관람

일시 : 20141221

일기 : 춥다. 흐리고 눈도 조금 내렸다.

동행 : 짝꿍과 둘이서

장소 :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소감 : 지난 토요일에 산을 가려던 것도, 저녁에 동창모임에 나가려던 계획도 부상입은 어깨를 핑계로 모두 취소하고 방콕하기로 하였다. 나가면 보나마나 술먹을테고 그러면 염증이 빨리 낫지 않으리니.. 일요일 역시 산에 가지 않았다. 산에 가면 아무래도 어깨에 무리가 갈수 있으므로 대신 사진전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세바스치앙 살가두, 나는 잘 몰랐던 작가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하여 가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하늘, 맑은하늘이 배경이되는 시원한 스타일의 사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직 흑백사진만 전시하였는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구름이 가득하여 흐리거나 또는 번개치는 하늘 등을 배경으로 역경을 딛고 살아가는  자연 속의 피조물들을 표현하려 한 듯한 그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실내 사진 촬영금지라해서 전시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대신 팜플릿과 구입한 엽서를 스캔하여 몇장 올려 본다. 이도 저작권과 관계되는것은 아니겠지?

 

 

 

종로2가에서 버스를 내려서 세종문화회관까지 걸어간다. 추억의 YMCA, 과거 군대 제대후 또는 오랜 만에 친구를 만날때 서로 만나기 쉽고 찾기 쉽기 때문에 YMCA 다방을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교보문고 건물 뒷편의 거리가 완전히 변모하였다. 근처 피맛골도 사라지고 대신 피맛골을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은 전시물이 남았다.

 

 

 

 

 

 

 

 

 

무지 자주 보고다녔던 비석인데, 이 비석이 고종즉위 40주년 기념비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날씨가 정말 추운데, 세월호 유가족 천막은 아직도 광화문 광장에 남아있다.

 

 

 

사진전 도착

 

 

 

 

  

 

 

 

 

 

 

 

 

  

 

 

 

입장료 15,000원 너무 비싼듯하다. 10,000원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