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백운봉 백패킹(140919/14-46)

고산회장(daebup) 2014. 9. 22. 11:54

대상 : 백운봉(白雲峰 ,940m)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과 옥천면

코스 : 용문산 휴양림 헬기장(야영) - 백운봉 정상 - 사나사

일시 : 2014920 - 21(12)

일기 : 낮은 초여름 날씨, 일몰과 동시에 쌀쌀해 졌다.

동행 : 은당 선생님과 나 둘이서

교통 : 양평역에서 휴양림까지 택시이용(7000)

소개 :높이는 940m,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산행은 교통이 편하고 정상이 비교적 가까운 연수리와 용천리에서 출발하고, 이외에 양평읍에서 백안리 새수골을 거쳐 출발할 수 있다. 연수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두 가지이다. 첫째, 정상에 오른 다음 형제약수를 거쳐 치마바위골, 수도골산장을 지나 연수리로 다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둘째는 형제약수를 먼저 거쳐 남릉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947봉과 상원사를 거쳐 연수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두 코스 산행시간은 45시간이다.

 

용천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두 가지가 있다. 함왕골에 있는 사나사를 거쳐 안부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다시 용천리로 하산하며, 4시간 정도 걸린다. 다른 하나는 정상까지는 같고, 정상에서 남부능선을 따라 새수골을 거쳐 양평 방향으로 하산하며, 6시간 정도 걸린다.

 

부근의 용문산 동쪽 자락에 649(진덕여왕 3)에 원효가 창건한 용문사가 있다. 양평에는 강변을 따라 유원지를 비롯한 행락 시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봉 [白雲峰] (두산백과)

 

 

왼쪽 높은 곳이 백운봉 정상이고, 오른쪽 멀리 보이고 안테나가 많이 서있는 곳이 용문산(가섭봉) 정상이다.

 

용문산 자락의 백운봉을 다녀왔다. 두사람이 백패킹하러 갔다 왔다. 용문산 주변 산을 모두 합치면 국립동원으로 만들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노을은 멋졌으나 소나무에 가려서 빛을 잃었고, 일출은 잠시 멋지게 올랐으나, 카메라 밧데리 방전으로 핸폰으로 찍다보니 별로가 되었다.  

 

 

휴양림에서 조금 오르니 나무계단이 나온다 . 잠시 쉬어간다.

 

 

헬기장을 50m남겨두고 물맛이 좋은 백년 약수터가 나온다.

 

 

노을이나 일출 구경을 포기하고 여기에서 잠을잔다면 텐트도 필요 없고 시원하게 샤워도 하고 매우 좋을것 같다.

 

 

핸폰 촬영 , 식수 보충

 

 

 

헬기장 도착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려고 핸폰으로 셀카놀이를 한다. 

 

 

역시 핸폰 촬영 사진

 

여기부터는 카메라, 백운봉과 용문산 정상을 바라본다.

 

 

 

 

텐트를 설치하고 보니 노을이 진다. 그러나 서쪽 전방 커다란 소나무가 일몰 감상을 방해한다.

 

 

 

 

 

 

 

 

 

 

 

 

 

 

 

 

 

 

 

양평시가지

 

 

 

왼쪽 불빛이 용문산 정상 군부대 불빛이다.

 

 

 

 

카메라 밧데리 방전, 나는 별을 촬영하지 못해서 바로 취침하여 일출때 일어났다. 지금부터는 핸폰 촬영, 일출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

 

 

 

 

 

 

식사후 숙영지 정리

 

 

 

이제 정상을 향하여..

 

 

 

 

 

 

 

 

백운봉 정상에 도착했다.

 

 

 

 

 

 

 

양평 시가지를 바라본다. 대기가 맑지는 않다.

 

 

 

 

 

저아래 헬기장이 어젯밤 우리가 잠잤던 장소

 

 

이제 사나사로 내려간다.

 

 

백운봉을 뒤돌아 본다.

 

 

사나사 도착

 

 

 

 

하산 완료, 버스를 기다리면서 맥주 한잔.

 

 

저 멀리 백운봉 정상이 보인다. Good bye.

 

 

아래에 동행했었던 은당선생님이 촬영해서 보내주신 사진 몇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