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보납산(130803/13-35)

고산회장(daebup) 2013. 8. 5. 10:26

 

대상 : 보납산(330 m)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코스 : 가평역 가평시외버스터미널- 가평교 읍내8(자라목 마을) 보광사 - 정상 원점회귀

일시 : 201383

일기 : 아침에는 하늘이 파랗고 맑았으나 오후에는 소나기가 몇 차례 내렸다.

동행 : 고산용고와 둘이서

교통 : 가평역까지 전철 이용 후, 가평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역앞에서 버스이용(버스 밖에는 2, 안에는 33번으로 표기 되어 있음) 돌아 올때는 걸어서 가평역까지 걸어와서 전철이용 서울로

 

소개 : 가평천 뚝방길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가평교를 건너면 마주하게되는 야산이다. 그러나 높이(330m)에 비하여 북한강이 또렷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정말 우수한 산이다. 게다가 주변에 물놀이가 가능한 가평천이 있는데 가평천은 명지계곡과 화악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만나서 형성된 맑은 하천이다.

 

 

월간산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산 입구까지 접근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있지 않아서 가평터미널에 내려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찾아간 보납산은 야산이지만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전망이 끝내준다. 여름철 더울 때 체력 소모 없이, 산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지 찾아가도 될듯하다. 따라서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고산용고 김샘과 둘이서 올가갔다가 하산길에 계곡에서 즐겁게 목욕도 하고 왔다.

 

가평역에 내렸다. 하늘이 화창하다.

 

가평역에서 깅을 건너서 버스 정류장에서 가평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탄다. 제미있는 것은 밖에 어디행인지? 몇번 버스인지 적혀있지 않다. 기사님께 물어보고 탔다.

 

가평터미널에 내렸다. 길을 물어보고..

 

터미널에서 나오면 C&U 너머로 보이는 저 산 아래 개천이 있고, 그곳 뚝방길을 따라 가라고 한다.

 

가평천에 많은 피서객이 텐트를 치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놀고있다.

 

 

 

다리 건너기 전에 화장실이 한개 있다.

 

무궁화 뒤로 보이는 저 다리가 가평교, 저 곳을 건너야 자라목 마을이 나온다.

 

가평교 건너기 직전 왼편에 가평농협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왔다.

 

 

여유가 있으면 3개 산을 모두 가보면 좋으련만 오늘은 더워서 보납산만 오르기로 한다.

 

 

 

 

 

이 지점이 본격적인 산행 시작점이다.

 

 

중간에 만나는 갈림길, 이곳으로 바로 보납산 정상에 오를수 있으나 여유가 있고, 식수를 구하기 위하여 보광사를 들르기로 한다,

 

 

중간에 계곡에서 막걸리 한병을 둘이서 꼴깍..

 

 

보광사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건물이 한동으로 길게 지어져있고, 터가 협소하다.

 

스님이 오디오를 좋아하시는지 스피커가 몇조나 있다???

 

 

 

체육공원 삼거리, 이제 정상에 다가왔다.

 

 

정상 주변에 전망데크가 두곳이 있는데, 이곳은 약간 낮은곳의 전망대이다. 조망이 시원하다.

 

 

 

 

정상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강과 가평천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자리를 잡고 점심, 만두라면과 참차짬뽕, 시원한 흑맥주에 쇠주 폭탄

 

 

이제 점심을 마치고 하산이다. 올라오던 길보다는 약간 험하다.

 

갈림길에 도달하고..

 

계곡에 들어가 샤워를 한다.

 

 

오가는 이가 없어서 오랜만에 체면 불구하고... 알탕 

 

 

이제 돌아 가는길

 

 

돌아 올때는 걸어서 가평역까지 왔다. 이제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