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내변산 관음봉(130727/13-34)

고산회장(daebup) 2013. 7. 29. 11:26

대상 : 국립공원 변산반도 내변산 관음봉(425m)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코스 : 내소사 관음봉 재백이고개 직소폭포 선녀탕 실상사 내변산분소(주차장) - 격포해변

일시 : 2013727

일기 : 변산반도 도착시 비가 100방울 내리더니 그쳤고, 산행중에는, 20방울 내리고 해가 떴다. 대체로 흐렸다.

동행 : 고산회원님 28

교통 : 버스대절

 

내소사 소개 :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조선 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大雄殿: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來蘇)'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며, 원래는 '소래사(蘇來寺)'였음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고, 최자(崔滋)보한집(補閑集)에도 고려 인종 때 정지상(鄭知常)이 지은 제변산소래사(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기록되어 있다. 또 이규보(李奎報)남행일기(南行日記)에도 '소래사'라 하였는데, 이것이 언제 '내소사'로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靑蓮庵지장암(地藏庵)이 있다.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기념물 78)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一柱門)부터 천왕문(天王門)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觀音峰:433m) 아래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로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소사 [來蘇寺] (두산백과)

 

 

 

 

내가 고산회원님들과 산행을 한지 몇 년 동안 국립공원을 차례로 다녔는데, 이번 내변산 산행을 다녀옴으로써 최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막내 무등산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의 국립공원은 모두 다녀본 것이 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설악산 같이 30번 정도 다닌 산도 있고 한라산이나 지리산 같이 여러번 다닌 산도 있으나 고산회원님들과 함께 기존 국립공원을 모두 다녀본 것이고 무등산도 올 가을에 계획하고 있으니 올해 모두 가보게 된다.

 

내변산은 위에 소개한 유서 깊은 내소사가 있고 그곳에는 1000년된 느티나무도 있다. 내변산의 주봉은 쌍선봉(459m)이고, 쌍선봉을 거쳐서 남녀치로 내려가야 내변산을 제대로 갔다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나 고온이고 습한 날씨를 고려하여 회원님들 탈이 나지 않도록 천천히 운행을 하다보니 남녀치로 갈 시간이 모자라서 실상사를 거쳐서 내변산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왔다.

 

 

하산 후에는 채석강이 있는 격포 해안으로 이동하여 싱싱한 조개구이와 백합죽을 맛나게 먹고 격포해수욕장에서 발을 담그고 서울로 돌아왔다. 아쉽게도 물때를 맞추지는 못하여서 채석강 관람은 하지 못하였다.

 

내소사 주차장 도착

 

 

내소사를관람하러

 

 

 

내소사 입구 할배나무, 700년된 느티나무.

 

내소사입구 전나무 숲 길

 

 

내소사 관람 후, 이곳으로 다시 나와서 관음봉을 향해 갈 것이다.

 

 

유서깊은 내소사

 

1천년을 살아온 내소사 느티나무

 

 

 

 

 

 

 

 

 

 

 

 

 

 

 

이제 산으로

 

 

 

길 상태가 그다지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산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 전경, 날이 흐려서 잘보이지는 않는다.

 

 

 

 

관음봉 삼거리, 관음봉을 가려면 여기에서 600m를 더 가야한다.

 

드뎌 관음봉, 관음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다.

 

 

 

뒤돌아 본 관음봉 정상. 바위로 형성된 볼록솟은 봉우리이다.

 

재백이 고개를 향해서 이동

 

 

 

 

 

 

물가가 나타나자 회원님들 신났다. 그대로 잠수, 더운 몸을 식힌다.

 

 

 

 

 

 

 

 

직소폭포, 채석강과 더불어 변산반도 대표 절경이다. 드디어 개봉

 

 

 

직소폭포와 실상용추라 불리우는 커다란 소

 

직소폭포 전경

 

 

직소폭포의 제2폭포와 분옥담

 

 

 

선녀탕, 오염이 심하여 이제 선녀는 놀러오지 않는듯하다.

 

직소보(제방)

 

 

 

 

 

 

 

 

 

갈림길이다. 쌍선봉ㄱ을 거쳐서 남여치로 가려면 내려오던길에서 좌회전하여 월명암 방향으로 가야한다. 우리는 너무 놀다 내려와서 시간이 모자라는 관계로 바로 내변산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실상사,

 

 

 

 

 

인장(도장)바위

 

 

 

 

격포해수욕장의 채석강 안내판, 물이 들어와 있어서 채석강 관람은 하지 못하였다.

 

채석강 관람은 생략하고 조개구이 집으로

 

 

 

 

 

 

 

 

 

 

 

 

격포해수욕장

 

 

 

 

 

 

아래에 평강 김현태 선생이 촬영한 사진 몇장을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