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가리왕산과 노추산을 가다(110226)

고산회장(daebup) 2012. 3. 5. 09:42

 

2011년 2월 가리왕산과 노추산을 가다

 

노추산(魯鄒山) 1,322m

 

위치 : 강원 정선군 북면 구절리  

 

일시 : 2011년 2월 26일

 

특징 : 노추산은 강원도 산골 중에서도 산골 깊숙이 자리한 산이다. 노추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 발왕산(1,458), 서쪽으로 가리왕

 

산(1,560m), 동쪽으로는 석병산(1,055m)등 1천m급 준봉들이 펼쳐져 있다.

 

참석자 : 고산회원 및 회원가족 포함 27명

 

산행후기

 

갑자기 웬 노추산?

 

가리왕산을 간다고 갔다. 가는 도중 적설량을 확인하려고 임대장이 정선구청에 전화를 하니 웬 통제? 산불방지기간이 설정되어

 

 2월부터 정선군 내 대부분 산이 입산통제 되었고 노추산과 다른 한곳만이

 

입산허용이 된다고 한다.

 

 그래도 가보기로 하고 가리왕산에 도착하니 휴양림매표소에서 1차 통제를 한다. 산책로까지만 간다고 신고하고 일단 진입하였

 

다. 위에 감시가 없으면 등산을 시도할 계획이었으나, 아뿔사 차량까지 대기시켜놓고 산책로 위에서 2차 통제를 하고 있다. 할 수

 

없이 산책로를 돌아본후 단체 사진을 찍고(가리왕산은 쳐다만 보고) 입산이 허용된 노추산으로 이동했다.

 

노추산 입구(12:00)에서 이성대까지 올라간 후 점심(14:20)을 푸짐하게 먹었다. 삼겹살에 오리고 라면 등으로 배를 채운후 배

 

낭을 이성대에 두고 정상에서 촬영 후 다시 이성대를 내려온 후 칼바위능선을 따라서 아이젠을 착용했다가, 벗었다를 반복하며

 

 폐광터에 내려오니(18:30) 이미 어두워져서 모두 헤드랜턴을 켜고 임도를 따라서 40분간 이동한 후 대로에 도착(19:10), 기다

 

리던 버스에 승차하 정선에서 곤드레 밥을 처음 시작했다는 싸릿골 식당에서 맛있고,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

 

아왔다(24시 30분). 그리고 해산.

 

회원들이 회장 잘못 만나서 고생 많이 하셨다. 그러나 언제 노추산을 가보겠는가? 구경 한번 잘했다고 생각하시고, 훈련 한번 잘

 

했다고 위안을 삼으시기 바란다. 대오를 갖추고 눈길 야간 행군도멋지게 수행하신 회원 들이 자랑스럽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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