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북한산 원효봉(505m)
코스 : 북한산성입구 – 둘레길 - 원효봉 – 탐방계곡길 – 북한산성입구
일시 : 2013년 2월 3일
일기 : 약간 쌀쌀하나 등산하기는 딱 좋은듯하다. 오후에 눈이 예보ㄱ되어 있어서 하늘은 흐리다.
동행 : 고산회 김현태 고문, 한미영 총무, 김현희 대장, 조규은 이사(나중에 동대문으로 합류)과 나
교통 : 7211번 버스타고 진관사 입구 다음역에 내려서 북한산성입구까지 2km 걸어가서 등산시작
2월 첫 산행이며, 그제 비가 하루종일내려서 혹시라도 바위가 미끄러울까 걱정되어 하루를 미뤘고, 토요일에 근무한다는 산우들도 일요일에 합류할수 있을까하여 3일에 가기로 한다. 7211번 버스를 타고가다 진관사 입구 다음역에 내려서 북한산성입구까지 2km 걸어가서 등산시작을 시작한다. 그런데 처음부터 약간 불협화음이다. 남자들은 사징을 찍으면서 기다리는데, 여자회원님들 두분이 먼저 반대편 길로 올라가 버렸다. 한참 서로 헤맨 끝에 조우하여 원효봉을 향해 올라간다.
북한산성탐발로 입구에서 올라가다가 직진하면 보국문 또는 백운대로 올라가고 좌회전하면서 둘레교를 건너서 둘레길을 다라가다 보면 원효암 안내표지가 나오고 그표지를 따라서 오르다보면 원효암 지나서 서암문(시구문)을 통과하고 다시 오르막을 계속 오르면 원효봉에 다다른다. 원효봉을 지나서 약간 내려온후 염초봉으로는 오르지 못하고 백운대 방향으로 즉 위문을 향해 계속 올라가든지 산성탐방계곡길로 내려가야 한다.
우리는 원효봉에 오른후 바람없는 식사터에서 점심을 즐겁게 먹은후 백운댕하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날이 스산해지고 오후에 눈이 예보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안전을 위하여 과감히 하산길로 방향을 잡고 내려오면서 지난번 다 보지 못한 계곡길의 정취를 감상하며 내려왔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동대문으로 가서 한총무가 등산화를 새로 사고, 김고문은 덩치에 어울리는 좋은 의자를 구입하고, 나를 제외한 4명이 모자(비니)를 떼를 싸사 1만원에 구입한후 오리주물럭집에 모여서 원효봉 등산 뒷풀이 겸 제주원정 해단식을 마치고 집으로 고고 /밤길에 눈오는 모습과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눈쌓인 도시사진 몇 장을 찍어 본다.
이번 등산은 코스는 매우짧았으나 내가 사는 곳에서는 큰맘 먹지 않고서는 가보기 힘든 북문과 원효봉을 다녀왔으니 대만족이며, 겨울산에서 콸콸콸 소리내며 흘러가는 시원한 계곡물을 보았으니 또한 행복한 산행이 었다. 누가 뭐래도 북한산은 웅장하고 멋진 국립공원인 것이다.
아래 사진에서 맨왼쪽 둥글게 보이는 봉우리가 원효봉이며, 그곳을 오늘 올라간다(그 다음이 백운대 뒷 모습, 그 다음 오른편이 만경대, 맨 오른족 둥근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산성입구에서 일단 왼쪽 둘레길 방향으로 나간다.
둘레교를 지나서 계속 고
이제 원효봉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서암문 또는 시체가 드나드는 문이라 하여 시구문이라고도 부른다.
옛 조선시대 초소 자리이다.
원효암 해우소/ 중요한 정보이다.
의상능선이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의정부 방면으로 저 멀리 운해도 보인다.
북문에는 누각이 없다. 복원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아쉽지만 하산을 결정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향나무 뒤로 원효봉이 보인다.
지난번에는 산성길을 따라 갔었다. 이번에는 계곡 탐방로를 이용하여 계곡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한다.
옛날 무당들이 굿을 하고 살던 굿터이다. 지금은 철거 및 복원되었는데, 일부로 흔적을 보존하고 있다. 그것도 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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