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북한산
일시 : 2012년 10월 1일
일기 : 맑고 하늘이 푸르다.
동행 : 짝궁과 나
코스 : 정릉입구 – 보국문 – 대성문 – 영취사 – 정릉입구
추석연휴 마지막 날 오후 1시 30분, 휴가 나온 아들놈이 외출을 한단다. 짝궁을 꼬셔서 산에도 가보고 새로 산 박배낭을 테스트할 겸 북한산에 가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보국문 코스로, 보국문 코스는 우라집에서 북한산을 제일 빠르게 오를수 있는 코스이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2시간 내에 오를 수 있으니. 북한산 국립공원을 뒷산으로 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지난 1월 1일 해맞이와 5월 배낭테스트 그리고 이번 산행으로 올해는 겨우 세 번째 산행이다. 어쨌든 2시에 집을 나와서 143을 타고 절릉입구에 내린후 직진하여 힘겹게(?) 보국문에 올랐다. 보국문에서 산성능선길을 따라서 최고점 전망대에 다달아서 가져간 물 8L를 버리니 배낭이 9kg 정도로 가벼워졌다.그레고리 배낭의 등판이 편해서 그런지 9kg의 무게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날아갈 것 같다. 지난번 사진을 남기지 않았더니 거짓말이라는 산우들 때문에 이번에는 사진을 남겼다. 대성문에서 가져간 포도를 안주삼아 캔맥주를 한잔하고 천천히 내려오니 6시, 올라갈 때 배낭무게로 정상적 등산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약간 늦었다. 정릉입구에서 143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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