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수락산
일시 : 12년 6월 3일
일기 : 매우 맑고, 건조
동행 : 의룡회 윤선배, 백선배 그리고 나
휴일이면 산에는 분명히 간다. 토요일(2일)에는 친구 딸 결혼식겸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산에 가지 못하였으나, 일요일(3일)은 역시 산에 갔다왔다. 그런데 큰산 또는 그산의 정상에 간것은 아니다. 전부터 백선배가 수락산에 숨어있는 폭포가 있다고 자랑하시기에 백선배께 길안내를 부탁하였었다.
역시나 백도사 백선배는 의정부 및 주변 경기북구산은 모든 길을 자기집 산책로 같이 훤히 뚫고 있어서 함게 경기북부 산에 가면 편안하다. 좌우지간 어제는 등산 보다 경치 좋은곳에서 점심이나 함께 하고자 늦은 시간인 오후 1시에 회룡역앞에서 만나서 동막골로 이동히여, 에덴농원 마당에서 일하다가 막걸리 한잔하고 계시는 서선배님의 막걸리를 조금 얻어먹고,
굴다리를 통해서 수락산입구로 들어간후, 의룡봉을 향해서 땀흘리며 걷다가 의룡봉 조금 못미쳐서 계곡길로 접어들어서 한참내려가닌 건폭이 하나 눈앞에 보인다. 비가 계속올때면 아니 겨울에도 물이 흐르는 폭포라는데, 봄가뭄이 심해서 물이 안흐른다. 마치 대승폭포에 갔다가 가을에 비가 안와서 암벽만 보고온 꼴이다. 비가 오면 제법 멋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지금은 물없음 그래서 아쉬운 광경임, 어쨌든 자리를 잡고 3시경에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수를 한시간 정도 즐긴 후에 5시반되어서 하산하여 동막골을 거쳐서 각자 집으로 해산하였다.
사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안주가 푸짐헤진다. 이번 산행에서는 비박을 대비하여 새로산 타프를 점검해봤다. 5명은 거뜬히 잘수있을 면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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